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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현재진행형’ 아프간 전쟁 다룬 의학드라마

등록 2012-03-19 20:17

의학드라마 <컴뱃 호스피탈>
의학드라마 <컴뱃 호스피탈>
AXN ‘컴뱃 호스피탈’ 방영
아프가니스탄 야전병원을 무대로 한 의학드라마 <컴뱃 호스피탈>이 20일부터 매주 화·수 밤 10시50분에 위성·케이블채널 <에이엑스엔>(AXN)에서 시작한다. 캐나다 케이블방송사 <글로벌 티브이>에서 제작해 지난해 6월 방영한 최신작이다.

<컴뱃 호스피탈>은 2001년 발발해 지금도 진행중인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의 미 동맹군 야전병원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캐나다군 레베카 고든(미셸 보스) 소령과 미군 바비 트랭(테리 첸) 대위가 병원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공습이 펼쳐지는 전쟁터의 처절한 치료 모습, 야전병원의 열악한 시설과 인력, 아프간 여성들을 위한 비밀 의료소, 험난한 전쟁터에서의 응급 상황 등이 펼쳐진다.

중국계 미국인 바비 트랭과 여의사 레베카 고든의 자존심 대결과 둘의 ‘사랑 기류’를 지켜보는 것도 재밋거리다.

남지은 기자, 사진 에이엑스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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