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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아시아 10개국이 담은 ‘여풍당당’

등록 2012-03-19 20:18

<뉴브리드 여성전사들>
<뉴브리드 여성전사들>
다큐 ‘여성의 힘’ 22일 첫방영
정치참여·독신생활 등 조명
<한국방송>(KBS)과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중국 <시시티브이>(CCTV), 베트남 <브이티브이>(VTV) 등 아시아지역 10개 공영·국영방송사가 ‘여성의 힘’을 주제로 공동기획한 다큐멘터리 10편이 안방에 선보인다.

한·중·일과 베트남, 타이, 말레이시아, 부탄, 라오스, 홍콩, 네팔 등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소속 10개 방송사가 한편씩 제작했다. 올해 10개 방송사 담당피디들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모여 ‘여성의 힘’을 공동 기획 주제로 정했다.

오는 22일 <뉴브리드 여성전사들>(밤 10시)을 시작으로 매주 한차례씩 5월까지 방영된다.

<뉴브리드 여성전사들>은 홍콩 공영 <아르티에이치케이>(RTHK)가 제작한 다큐로, 돌고래 보호운동가 제스(35), 사회 활동가 보보(32) 등을 통해 전통적인 수동적 여성상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여성이 늘고 있는 홍콩 사회를 조명한다. 시시티브이가 제작한 <독신시대>(4월1일 방영 예정)는 중국에서 최근 독신 여성이 늘어난 상황을 조명한다. 유학을 다녀와 인력회사의 매니저로 일하는 샌디(30), 살사학원을 운영하는 릴리(36) 등 현실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발적으로 독신을 선택한 여성들을 밀착 취재해 급속히 변화하는 중국 여성의 결혼관을 들여다본다.

엔에이치케이가 제작한 <일본 방송가 열혈 여성들>은 일본 방송계의 한 축으로 떠오른 여성 방송인을 조명하며, 타이 <엔비티>(NBT)가 제작한 <가정폭력은 이제 그만>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을 돕는 시민운동을, 부탄의 <여성, 정치의 밭을 갈다>는 최근 정치에 참여하는 여성이 느는 부탄의 상황을 조명한다. 네팔 <엔티브이>(NTV)가 제작한 <네팔 여성의 족쇄, 캄라리>는 2006년 어린 소녀를 노예로 삼는 제도 ‘캄라리’가 여성들의 투쟁으로 폐지되는 과정을 담았다.

이밖에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한국 남성과 결혼해 서울행 비행기에 오른 베트남 여성들을 다룬 <한국방송1>의 <결혼 비행>, 멸종 위기의 황새를 보살피는 할머니의 이야기인 베트남의 <황새 엄마>, 가난 때문에 학교도 못 가고 베를 짜는 소녀들의 삶을 담은 라오스의 <베짜는 소녀들>(엘엔티브이(LNTV) 제작), 아이 50명을 입양해 키우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말레이시아의 <끝없는 사랑> 등이 안방을 찾는다.

남지은 기자, 사진 한국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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