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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뉴욕선 수정 불판에 고기 구워요”

등록 2012-03-27 19:46

박진영 가수
박진영 가수
가수 박진영씨, 고급 한식당 열어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사진·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 대표)씨가 26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에 한식당 ‘크리스털벨리’를 내고 고급 한식 보급에 적극 나섰다.

박씨는 이날 식당 공식 개점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류 바람이 세계 각국에서 불고, 외국 사람이 한국 음식을 소개해달라는 요구가 많지만 정작 추천할 만한 식당이 없어 직접 차렸다”고 요식업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식당의 가장 큰 특징은 수정(크리스털)으로 된 불판이다. 그는 “한국에서 주로 쓰는 철판은 고기를 익히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냄새도 옷에 많이 배서 아예 불판을 새로 제작했다”며 “처음에는 회사 주주들의 반대가 심해 개인돈 3000만원을 들여 3개월에 걸쳐 불판을 연구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수정 불판은 연기가 위로 올라오기 전에 아래쪽에서 빨아들인다. 모양도 가운데가 볼록해 기름이 잘 빠진다. 수정이 불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을 잘 통과시켜 고기가 빨리, 속까지 잘 익는다는 주장이다. 그는 새로 개발한 불판으로 상표권과 디자인 특허출원도 했다.

박씨는 이 식당을 체인점화해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전세계 주요 도시에 낼 계획이다. 뉴욕의 1호점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상하이 그리고 서울에도 유사한 식당을 준비하고 있다.

박씨는 “한식을 세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이미지로 알려지는가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간단히,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는 고급 음식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퓨전 음식이 아니라 한식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외국 상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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