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맨발의 이사도라’(교육방송 오후 2시30분)
이사도라 덩컨의 파란만장 무용인생
일요시네마 ‘맨발의 이사도라’(교육방송 오후 2시30분) 1920년대 활약했던 무용수 이사도라 덩컨의 일대기를 그린 1968년 영국 영화. 이사도라는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 미국에서 영국으로 건너간다.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던 이사도라는 어느 귀부인의 눈에 띄어 유럽 사교계에서 주목받는 댄서가 된다.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아이도 낳지만, 남자가 떠나고 아이도 교통사고로 죽는다. 이사도라는 그 뒤 소련으로 건너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이사도라가 꿈꾸었던 댄스학교를 차리기는 어려웠다. 이사도라는 폭력적이고 변덕스러운 시인 예세닌을 만나 결혼하지만, 두 사람은 미국 공연 이후 파국을 맞는다. 어느 바닷가에서 쓸쓸하게 지내던 이사도라는 차바퀴에 스카프가 걸리는 불의의 차 사고로 숨진다.
여경 살해 ‘배후’ 뒤쫓는 양동근
히어로(오시엔 밤 11시) 가까운 미래 국가파산 상태의 대한민국,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만든 액션드라마. 무장 괴한들이 음식점을 습격해 금품을 털고 도주하다가 임신한 여경을 무참히 살해한다. 흑철(양동근)과 죽은 여경의 동료 경찰들은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하고 비통해한다. 흑철은 범인을 따라가지만 놓친다. 경찰이 이 사건 수사에 들어가 용의자를 지목하지만, 흑철은 경찰 수사를 석연치 않게 생각하며 다른 배후를 의심한다.
지구로 추방당한 신의 세계 후계자
토르: 천둥의 신(캐치온 밤 11시) 지난해 개봉한 미국 영화로, ‘아스가르드’라는 신의 세계를 다스릴 후계자인 천둥의 신 ‘토르’의 이야기다. 토르는 신들 간의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지구로 추방당한다. 힘의 원천인 해머 ‘묠니르’를 잃어버리고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토르는 지구에서 처음 만난 과학자 제인 일행과 함께 지내며 인간 세계에 적응해 나간다. 그사이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로키의 야욕으로 아스가르드는 혼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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