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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선거 유세장에 나타난 ‘친절한 영애씨’

등록 2012-04-02 12:09

탤런트 이영애씨가 지난 1일 남편 정호영씨와 친분이 있는 정진석 전 청와대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선거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정진석 트위터
탤런트 이영애씨가 지난 1일 남편 정호영씨와 친분이 있는 정진석 전 청와대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선거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정진석 트위터
 배우 이영애가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의 선거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장금> 등으로 한류스타 및 국내 톱여배우로 손꼽히는 이영애씨가 지난 1일 남편 정호영씨와 친분이 있는 정진석 전 청와대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선거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진석 전 정무수석은 19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출마했다. 서울 중구는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 등으로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나경원 전 의원의 지역구다.

 정진석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서“항상 지지해주시는 쌍둥이엄마 이영애, 남편 정호영님 감사드립니다!^^”라는 멘션과 함께 이영애씨의 선거유세 참여 사진을 올리며 선거운동에 적극 활용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하늬씨도 경기도 의정부시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문희상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문희상 후보는 이하늬씨의 외삼촌이다. 문 후보 역시 이하늬씨의 사진을 트위터에서 리트윗하며 선거 홍보에 활용했다.

이외에도 김부겸(민주통합당 대구수성갑) 민주통합당 후보의 딸인 탤런트 윤세인씨, 김을동(서울 송파구병) 새누리당 후보의 아들인 탤런트 송일국씨 등 정치인 가족을 둔 연예인들이 선거 유세에 나섰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ne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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