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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4월 16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2-04-15 20:16

우유배달 할배와 폐지줍는 할매의 사랑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스비에스플러스 밤 9시) 첫 방송. 수묵화처럼 잔잔한 노년의 사랑을 그린 케이블채널 <에스비에스플러스>의 자체 제작 드라마. 만화가 강풀의 2007년 작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이 만화는 2010년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중소 건설회사에서 평생을 일하면서 아내에게 잔소리만 했지 따듯한 말 한마디 할 줄 몰랐던 김만석(이순재). 그는 아내가 갑자기 세상을 뜨자 속죄하는 마음으로 7년 동안 우유배달을 하며 살고 있다. 오가다 만난, 폐지를 거둬가는 송이뿐(정영숙)을 사랑하게 된다. 한편 서울대 출신 머리 좋은 청년 정민채(김형준)는 대학생 때 자신이 개발한 게임프로그램 때문에 사람이 죽자 세계를 떠돌다 돌아와 군에 입대했다. 서울 옥수동 주민센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그는 주민센터 복지사이자 김만석의 손녀 김연아(김윤서)와 사랑에 빠진다.

달인들에 도전나선 고수들

생활의 달인(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생활의 달인>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각 분야의 달인들에게 각처에 숨어 있던 고수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현란한 줄 묘기를 선보였던 ‘줄넘기 가족달인’에게는 빨리뛰기, 3중, 4중, 5중 뛰기 등 기본기는 물론이고 무술과 줄넘기를 결합한 신기술을 갖춘 광주 사나이가 도전한다. 시민 100명을 연이어 제압했던 ‘팔씨름 달인’ ‘물수제비 달인’에게도 전국에서 실력자들이 도전한다.

숭례문 복원 활용된 슈퍼컴퓨터

과학카페 ‘미래과학의 첨병, 슈퍼컴퓨터’(한국방송1 밤 11시40분) 1부 ‘문화콘텐츠, 불가능을 재현하다’ 편. 슈퍼컴퓨터는 보통의 컴퓨터로 할 수 없는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고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말한다. 1초에 사칙연산을 3조번 이상 연산하는 슈퍼컴퓨터는 문화재 복원과 영화산업에도 쓰이고 있다.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숭례문 등 훼손된 문화유적을 가상현실로 만들어 복원하는 디지털 복원이 시도되고 있다.


안락사 원하는 장애인 마술사

청원(캐치온 밤 11시) 지난해 개봉한 인도 영화로 안락사 문제를 화두로 삼았다. 14년 전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마술사 이튼의 이야기. 이튼은 혼자서는 코에 앉은 파리도 날려 보낼 수 없다. 이튼은 간호사 소피아의 도움으로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제2의 삶을 산다. 그러나 감옥 같은 이 생활을 벗어나 자유를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커진 그는 변호사에게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요청한다.

19살 나의 꿈은 ‘세계적 마술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스비에스 저녁 6시30분) 자신감 없고 소심한 성격에서 마술을 통해 180도 달라졌다는 열아홉살 김규태군. 현재 실업계고교에 다니는 그는 마술사 최현우씨를 롤모델 삼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술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2년 전 마술반 동아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마술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3남매 중 장남인 규태는 일자리를 찾아 지방으로 내려간 부모와 떨어져 할머니 댁에서 산다. 차비를 아끼려고 먼 길을 걸어서 등하교를 할 정도로 빠듯한 살림이지만, 규태군의 얼굴에선 구김살을 찾아볼 수 없다. 세계적인 마술사라는 큰 꿈 덕분이란다. 하지만 규태네 형편으로는 고가의 마술학원비와 대학등록금도 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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