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잘못 따지기, 부부관계에 도움 안 된다
부부가 달라졌어요(교육방송 저녁 7시35분) 부부 문제의 해법을 찾는 프로그램. ‘두 달의 짧은 연애, 4년의 긴 전쟁’ 편. 연애할 때 자상했던 모습을 믿고 결혼했지만 결혼 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남편. 결혼 전 밝고 명랑했던 성격에 반했는데 알고 보니 고집 세고 공격적인 성격의 아내. 두 달 동안의 짧은 연애 뒤 결혼한 부부는 결혼 4년 동안 전쟁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남편은 집보다 직장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며 가정에 소홀했고, 아내는 그런 남편 때문에 서운함이 쌓였다. <부부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도중 아내가 상담실을 뛰쳐나가기까지 한다. 부부 치료 전문가들은 이 부부에게 정서 소통이 단절되고 자신이 받은 상처 때문에 상대방의 상처를 외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언제나 ‘잘했고, 잘못했고’를 따지던 부부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은 관계 개선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엘리트 전문배우 장현성의 변신
김승우의 승승장구(한국방송2 밤 11시5분) 배우 장현성 편. 장현성은 ‘엘리트 역할 전문 배우’로 불린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변호사, 의사 등 ‘사’자 직업군 전문 배우로 활약해 왔다. 그는 김윤석, 황정민 등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했던 극단 학전 시절부터 엘리트 전문 배우로 자리잡게 된 지금까지의 사연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털어놓는다. 감춰왔던 개인기를 쏟아내며 평소 딱딱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뽐낸다.
초능력 얻은 ‘아따맘마’ 좌충우돌
아따맘마 3디 극장판: 엄마는 초능력자(투니버스 저녁 7시) 첫회.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시작한 엄마의 하루, 항상 검게 타서 나오던 달걀 프라이도 오늘은 딱 알맞게 익었고, 마트에서 장 볼 때도 잔돈까지 딱 맞게 떨어지고,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는 예감 좋은 오후. 그날 장을 보고 오는 길에 엄마는 번개를 맞고 초능력을 얻게 된다. 슈퍼 히어로로 변신한 초능력 엄마의 좌충우돌 이웃 사랑 실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모형제작 46년 맞은 기흥성씨
직업의 세계-일인자(교육방송 밤 10시40분) ‘미니어처 제작의 선구자, 기흥성’ 편. 올해로 모형 제작 인생 46년을 맞는 기흥성씨. 그는 세상 사물을 축소해 과거를 기록하고 미래를 만드는 이 분야에서 대가로 손꼽힌다. 지금은 자신의 작품 인생을 총망라하는 박물관을 세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직접 현장을 가고 도면을 그리는 등 일흔을 넘겨도 위풍당당한 그를 만나본다.
오유경 “이계진 짝사랑했죠” 에스비에스 좋은 아침(에스비에스 오전 9시10분) 방송인 오유경 편. 미스코리아 출신인 오유경은 가족오락관 첫 진행자로 노래에서 연기까지 1970년대 팔방미인 엔터테이너로 사랑을 받았지만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그가 보고 싶어했던 남자는 바로 1980년 <한국방송>에서 <연예가중계>를 함께 진행했던 이계진 전 아나운서. 17년여 만에 만난 두 사람은 ‘가상 연예뉴스’를 즉석에서 진행하며 찰떡호흡을 과시한다. 오유경은 단정한 남자가 이상형이었다면서 그런 이계진을 짝사랑했노라고 깜짝 고백한다. 또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을 한 사연도 공개한다. 지난 19년간 싱글맘으로 홀로 아들을 키운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한겨레 인기기사>
■ 광우병 조사단 구성 ‘요지경’ …9명중 8명이 ‘전·현직 공무원’
■ ‘야동’에 민감한 남자 이유있었네
■ 파이시티 도계위 명단에 MB정부 요직 인사 포진
■ 이종범 “야신 김성근에 배우고파”
■ 불 붙은 ‘번개탄’ 던지고 도끼·낫 마구 휘둘러
오유경 “이계진 짝사랑했죠” 에스비에스 좋은 아침(에스비에스 오전 9시10분) 방송인 오유경 편. 미스코리아 출신인 오유경은 가족오락관 첫 진행자로 노래에서 연기까지 1970년대 팔방미인 엔터테이너로 사랑을 받았지만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그가 보고 싶어했던 남자는 바로 1980년 <한국방송>에서 <연예가중계>를 함께 진행했던 이계진 전 아나운서. 17년여 만에 만난 두 사람은 ‘가상 연예뉴스’를 즉석에서 진행하며 찰떡호흡을 과시한다. 오유경은 단정한 남자가 이상형이었다면서 그런 이계진을 짝사랑했노라고 깜짝 고백한다. 또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을 한 사연도 공개한다. 지난 19년간 싱글맘으로 홀로 아들을 키운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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