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넥스트 김단 “잘살다 간다” 써놓고 연락두절

등록 2012-05-04 10:47수정 2012-05-04 11:45

그룹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32)
그룹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32)
그룹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32)씨가 나흘째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한 놈들. 잘들 살아”라는 글을 남겼다. 팬들과 지인의 걱정이 잇따르자 이날 밤 11시께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받아서 잘~ 살다 간다…”라는 글을 썼다.

김씨는 다음날 새벽 4시께 또 다시 글을 올려 “이런 마음들… 너무너무 고맙다… 잘들 있어~”라고 했고, 이어 “또 글 남겨서 추접스러 보일까 망설였다만 설령 내가 추접스럽다 해도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4일 현재까지 김씨의 글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후 트위터나 인터넷을 통해 김씨가 실종됐다는 글이 빠르게 퍼지고, 포털의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팬이나 지인들은 김씨의 페이스북에 “선생님 모두가 기다리고 있어요. 돌아오실 거라고 믿어요” “단아. 난 널 믿는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음악인 남궁연씨도 지난 1일 김씨의 실종을 알리는 트위터를 인용(RT)하면서, “도와주세요! 드럼치는 후배입니다”라고 걱정했다. 김씨의 가족은 경찰에 실종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통합진보 이석기 “유시민에 당권 제안” 논란
박희태 전 의장, 전당대표 돈봉투 혐의 인정
조현오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모두 까겠다”
불 끄랬더니…소방수들 ‘쑥스럽네’
공지영 “점집 등 기웃” ‘돌아온 탕아’ 고백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