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에스비에스 대기획 무언가족 2부작(에스비에스 밤 11시)
대화없는 가족, 감정의 골 풀 방법은
2012 에스비에스 대기획 무언가족 2부작(에스비에스 밤 11시) 1부 ‘벼랑 끝의 집’.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의 자손인 차아무개씨는 밖에서는 국가유공자 후손으로 인정받지만 집에서는 누구 하나 말을 붙여주지 않는 처량한 신세다. 별거하는 부인은 어쩌다 만나도 냉랭하기 짝이 없고, 아들은 늙은 아버지를 마주하려 하지 않는다. 그나마 아버지를 생각해주는 편인 딸은 바빠서 얼굴 보기도 힘들다. 서로를 외면하며 하루가 다 가도록 한마디도 말을 나누지 않는 ‘무언가족’이다. 침묵이 길수록 감정의 골은 깊어지고 때때로 표출되는 감정의 폭발력은 크다. 여섯 가족을 통해 위기에 처한 가족관계의 실상과 해법을 모색해본다. 가족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한 ‘밀착 다큐멘터리’다. 질곡 뚫고 성공한 디자이너 ‘노라노’
한국 현대사 증언 TV자서전(한국방송1 아침 7시10분) 한국의 코코 샤넬, 디자이너 노라노 1부. 일제강점기 말기에 위안부 징집을 피해 일본군의 한국인 장교와 결혼한 노명자씨는 시가의 냉대를 받다 2년 만에 이혼한다. 은행에 취직했다가 1947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주경야독하며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운다. ‘노라노’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그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선구자로서 입지를 굳혀간다. 한국·일본·홍콩 9살 소년들의 소원
특집 ABU 어린이 드라마(교육방송 오전 11시) 아시아방송연합(ABU)의 공동 제작 드라마 ‘아시아의 9살 소년들, 그들의 특별한 성장기’. 한국의 ‘강’과 일본의 ‘히카루’, 홍콩의 ‘카록’은 하나씩 소원이 있는 9살 소년들이다. 자신이 먹고 남긴 닭껍질을 먹는 엄마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강이는 엄마 생신에 닭백숙을 끓여드리려고 한다. 엄마를 잃은 히카루는 사원에서 청소하며 깨달음을 얻는다. 수학이 꼴찌인 카록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
2012 에스비에스 대기획 무언가족 2부작(에스비에스 밤 11시) 1부 ‘벼랑 끝의 집’.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의 자손인 차아무개씨는 밖에서는 국가유공자 후손으로 인정받지만 집에서는 누구 하나 말을 붙여주지 않는 처량한 신세다. 별거하는 부인은 어쩌다 만나도 냉랭하기 짝이 없고, 아들은 늙은 아버지를 마주하려 하지 않는다. 그나마 아버지를 생각해주는 편인 딸은 바빠서 얼굴 보기도 힘들다. 서로를 외면하며 하루가 다 가도록 한마디도 말을 나누지 않는 ‘무언가족’이다. 침묵이 길수록 감정의 골은 깊어지고 때때로 표출되는 감정의 폭발력은 크다. 여섯 가족을 통해 위기에 처한 가족관계의 실상과 해법을 모색해본다. 가족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한 ‘밀착 다큐멘터리’다. 질곡 뚫고 성공한 디자이너 ‘노라노’
한국 현대사 증언 TV자서전(한국방송1 아침 7시10분) 한국의 코코 샤넬, 디자이너 노라노 1부. 일제강점기 말기에 위안부 징집을 피해 일본군의 한국인 장교와 결혼한 노명자씨는 시가의 냉대를 받다 2년 만에 이혼한다. 은행에 취직했다가 1947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주경야독하며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운다. ‘노라노’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그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선구자로서 입지를 굳혀간다. 한국·일본·홍콩 9살 소년들의 소원
특집 ABU 어린이 드라마(교육방송 오전 11시) 아시아방송연합(ABU)의 공동 제작 드라마 ‘아시아의 9살 소년들, 그들의 특별한 성장기’. 한국의 ‘강’과 일본의 ‘히카루’, 홍콩의 ‘카록’은 하나씩 소원이 있는 9살 소년들이다. 자신이 먹고 남긴 닭껍질을 먹는 엄마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강이는 엄마 생신에 닭백숙을 끓여드리려고 한다. 엄마를 잃은 히카루는 사원에서 청소하며 깨달음을 얻는다. 수학이 꼴찌인 카록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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