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손길 미치지 않는 섬, 새를 품다
환경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야생의 안식처, 섬’ 편. 홍도, 굴업도, 독도, 가거도 등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섬들을 찾아간다. 무인도인 홍도에는 봄이면 괭이갈매기 떼가 번식을 위해 몰려든다. 홍도의 밀사초 수풀은 괭이갈매기가 둥지를 틀고 바람을 막는 데 꼭 필요한 환경이다. 굴업도는 국내 최대의 매 서식지다. 섬에서 새끼 세 마리를 얻은 매 부부는 새끼를 위해 쉬지 않고 사냥에 나선다. 바위섬 독도는 물과 흙이 부족하지만 인간의 간섭이 없는 고립된 환경 덕분에 괭이갈매기, 녹색비둘기, 흑비둘기 같은 희귀조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국토 서남단 끝 가거도는 장거리 여행을 하는 많은 철새들의 중간기착지다.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새 520종 가운데 가거도에서만 300종 이상을 볼 수 있다. 가거도는 새들에게 먹을 것과 쉴 곳을 내주는 어미와 같은 존재다.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자리잡은 섬과, 섬이 품은 자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백홍석 9단·후야오위 8단 준결승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바둑티브이 낮 1시) 백홍석 9단과 후야오위 8단이 준결승을 치른다.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은 우승 상금 3억원, 총 상금 규모 8억3천만원의 메이저 대회다. 한국 기사들 가운데 백 9단이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다. 2006년 이후 6년 만에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한 한국의 ‘마지막 희망’ 백 9단과 중국 랭킹 10위로 끈질기고 침착한 후 8단이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파도·암초와 싸우는 자리돔잡이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0분) 제주 서귀포시 보목항은 자리돔 잡이 제철인 4~6월 유난히 분주하다. 선원 7명은 본선과 부속선 2척, 운반선까지 배 4척에 나눠 타고 본격적인 자리돔 잡이를 시작한다. 선원들은 자리돔 떼를 쫓으며 깊게는 수심 20m까지 사각망을 내렸다 올리기를 반복한다. 검푸른 바다에서 위기는 수시로 찾아온다. 망이 암초에 걸려 올라오지 않기도 하고, 2m 높이의 파도가 몰려오기도 한다.
강풀 만화가 원작인 노년의 사랑
그대를 사랑합니다(한국방송2 밤 11시15분) 우유 배달을 하는 만석(이순재)은 폐지를 줍는 송씨(윤소정)와 우연히 마주친다. 송씨와 사랑에 빠진 만석은 글을 가르쳐주고 ‘이쁜’이라는 이름도 지어준다. 한편 주차관리원 군봉(송재호)은 치매에 걸린 아내 순이(김수미)가 여전히 사랑스럽기만하다. 서로만을 의지하는 두 사람에게 시련이 다가온다.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추창민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해 2월 개봉했다.
베이스 연주자 이원솔 공연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35분) 베이스 연주자 이원솔의 ‘생경함과 황홀함 사이의 치밀한 접점’ 편. 이원솔은 정재열 트리오, 배장은·오정수 듀오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업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해, 국내 재즈계의 대표적인 베이스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연주 생활 끝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표한 첫 앨범 <포인트 오브 콘택트>에는 피아니스트 한충완, 기타리스트 오정수 등 재즈 연주자들과 클래식 연주자들도 참여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는 재즈와 클래식 사이를 오가며 조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만들어낸다. 이 앨범은 “한국 재즈계가 만들어낸 가장 탁월한 성과 중 하나로 기록될 것”(재즈 비평가 김현준)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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