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새들과 더불어 살기
하나뿐인 지구(교육방송 밤 11시10분) 직박구리, 곤줄박이, 박새, 어치, 붉은머리오목눈이. 이름은 낯설지만 도시에서 우리 주변에 사는 새들이다. 새들이 도시에서 살아가려면 나무 몇 그루와 작은 샘이 필요하다. 나무와 샘이 있는 공원 주변에선 원래 깊은 숲에서나 볼 수 있는 딱따구리도 발견된다. 새들은 가로수에도 둥지를 튼다. 담배 필터, 테니스공, 비닐, 머리카락은 삭막한 도심에서 새들이 둥지를 짓는 데 이용하는 재료다. 하지만 건물들은 위험한 장애물이다. 천연기념물인 소쩍새는 상점 유리와 충돌해 다치고는 한다. 위험천만한 도시에서 새들과의 공존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 서울숲 인공 새집에는 박새가 알을 낳았다. 경기도 고양시 시민들은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습지를 7년 동안 지켜냈다. 고양시 아이들은 숲에서 새들의 노랫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른들은 샘물에서 몸을 씻는 새들을 보며 평화로움을 느낀다.
공황장애 증상과 대처법
백세 건강스페셜(에스비에스 낮 12시30분) ‘예고 없이 찾아오는 공포, 공황장애’ 편. 최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힌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황은 공포스러운 상황이 아닌데도 극심한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환자들은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숨이 막히고 목이 조이는 고통을 느낀다. 속이 메스껍고 오한이나 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공황장애의 증상과 치료법, 대처 방법을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부화 직전 알 놓친 지우
포켓몬스터(애니맥스 저녁 7시) 유치원 선생님 유라를 도왔을 때 받은 알이 달각달각 흔들리면서 빛난다. 모두들 신기해하는 가운데 특히 터검니는 새 친구 탄생에 들뜬 모습이다. 드디어 알이 부화하려는 순간, 기뻐하던 터검니가 알과 부딪힌다. 지우와 친구들은 빠른 속도로 내리막길을 따라 굴러가는 알을 쫓아간다. 하지만 알은 점점 더 빠르게 굴러가다가 바위에 튕겨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만다.
30대 국어교사, 우리말 달인에
우리말 겨루기(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중앙고등학교 국어 교사 곽영희(32)씨가 <우리말 겨루기> 최초의 ‘교사 출신 우리말 달인’으로 등극한다. 지난 1년 육아휴직 기간에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겪은 곽씨는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우리말 달인’ 자리에 도전했다. 곽씨는 달인 상금으로 집 대출금을 갚을 예정이라고 말하는 한편 상금 일부는 반드시 자신을 위해 마음껏 쓰겠다고 말했다.
화순에 퍼지는 사제의 하모니 인간극장(한국방송1 오전 7시50분) 전남 화순의 ‘산골 선생님과 천방지축 음악대’를 찾아간다. 오스트리아에서 7년 동안 유학한 서광렬(46)씨는 잠깐 아르바이트를 하러 온 화순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순수함에 반했다고 한다. 그는 유명 관현악단 입단 제의도 뿌리치고 16년째 화순초등학교 관악반을 맡고 있다. 서씨는 1년 전부터는 대안학교 교장이 돼 아이들에게 연주를 가르치며 문제아였던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본다. 서씨는 ‘음악을 만나면 선해진다’는 믿음으로 아이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싶어한다. 만사가 귀찮은 건제(16)와 축구만 하는 정우(15), 실용음악이 하고 싶어 전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둔 의종(18)이와 완(15)이 등과 선생님은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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