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로 인한 폭식·공황장애 치유
수요기획(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심리 치유 프로젝트 ‘탈출! 트라우마 도전 21일’ 편. 식이장애, 공황장애, 강박증 등을 가진 다섯명이 ‘치유의 집’에 모여 21일 동안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 22살 여대생 참가자는 2시간 안에 피자 2판, 닭 3마리, 라면 10개를 먹어치우고 다시 토해내는 폭식증으로 고통받는다. 39살 여성은 15년동안 폭식증을 겪으며 체중이 100㎏이 넘어버렸다. 21살 여성 참가자는 지하철만 타도 숨이 막히는 극도의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 어릴 때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늘 혼자였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됐다. 22살 남성 참가자는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아픈 기억과 불안감을 없애려고 하루에 수십번씩 손을 씻는 오염 강박장애에 빠졌다. 합숙 기간에 정신건강 전문의의 상담치료와 고통을 스스로 조절하게 돕는 명상 치유, 비폭력 대화 등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0년 걸친 모녀의 고난
월낭 이야기(중화티브이 오전 10시30분) 1930년대부터 2000년까지를 배경으로 어머니 국향과 딸 월낭의 고단한 삶을 그린 싱가포르 드라마. 황씨 집안 첩의 딸인 국향은 멸시 속에 궂은일을 도맡아 하다 병에 걸려 귀가 멀고 말도 하지 못하게 된다. 국향은 부잣집에 첩으로 팔려가 방황하다가 일본인 사진작가를 만나 딸 월낭을 낳는다. 중국인과 말레이반도인의 혼혈집단인 페라나칸(프라나칸)을 다룬 드라마의 첫회다.
입학사정관제 대입 합격 비결
교실 이야기(한국방송1 오전 11시) 한국방송 <행복한 교실>이 이름을 바꿔 새 단장을 한 이후 첫 방송이다.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비법을 소개하고, 명사들이 자신의 멘토에게 받은 가르침을 전한다. 연중 기획으로 선정한 학교폭력 문제의 씨앗인 언어폭력과 욕설 문제를 짚어 본다. 청소년들이 자주 쓰는 욕설, 은어 문화, 언어폭력 개선에 힘쓰는 학교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도르래 타고 어두운 금광으로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0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금광’ 편. 술라웨시섬에서는 400여개의 루방(금광)에서 3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종일 황금을 찾는다. 금광의 하루는 아침 6시부터 시작된다. 광부들은 안전장치도 없이 도르래 줄에 의지해 60m 깊이의 좁고 어두운 굴 속으로 들어간다. 6시간 동안 혼자 망치와 정을 두드리며 고독과 싸운다. 그 뒤에도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운반과 추출 작업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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