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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5월 28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2-05-27 20:06

‘먹는 수행’ 책임지는 절간의 부엌

공양간, 수고롭구나(에스비에스 오전 10시30분) 불가에서는 음식을 먹는 공양도 경건한 수행이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사찰의 ‘먹는 수행’을 책임지는 부엌, 공양간을 찾았다. 송광사, 운문사, 금둔사, 효심사 등 유서 깊은 사찰들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안고 정진하는 수행승들의 모습과 수행을 뒷바라지하는 공양간 풍경을 담았다. 전남 순천 송광사의 공양간은 수행의 거울이 되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밥을 짓는다는 것은 장작불로 탐욕, 화, 어리석음을 태우고 가마솥의 ‘눈물’을 기다리는 수행의 시간이다. 송광사에서 멀지 않은 금둔사의 노스님은 정성스레 기른 찻잎으로 만든 햇차를 부처에게 올린다. 노스님을 모시며 불도를 닦는 상좌스님은 매실된장과 봄나물로 상을 차린다. 경북 청도 운문사 공양간은 비구니 사찰 중 가장 학풍이 엄하다. 200여명의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공양간에는 ‘자비’와 ‘보시의 공덕’에 대한 가르침이 가득하다.


베트남 며느리와 합창대회에

아름다운 소원(교육방송 아침 6시30분) 30대 후반이 되도록 장가를 못 가는 막내아들이 고민이었던 유영순 할머니는 올해 초 베트남에서 온 예쁜 아가씨 레몽린을 며느리로 맞았다. 어린 나이에 말이 안 통하는 타국 생활을 하는 며느리가 걱정되고, 딸처럼 아껴주고 싶지만 며느리는 인터넷으로 베트남 소식만 찾고 베트남 친구들과만 어울린다. 할머니는 며느리와 가까워지기 위해 다문화가족 합창대회에 나가기로 한다.


삐뚤어진 천재들의 반란

세 얼간이(캐치온 밤 11시) 천재들만 가는 인도의 일류대를 ‘세 얼간이’가 발칵 뒤집어놓는다. 천재 중의 천재 란초는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에 반기를 들고 기행을 일삼는다. 아버지가 정해준 공학자가 되려고 자신의 꿈은 포기한 파르한과,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을 책임지려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 하는 라주는 란초를 만나 그의 엉뚱한 행동에 동참한다.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 작품으로 지난해 8월 개봉했다.


재벌 상속녀…만화같은 사랑

아이러브 이태리(티브이엔 밤 11시) 하루아침에 14살 소년에서 25살 남자로 급성장한 금은동(김기범)과 사랑을 믿지 않는 재벌 상속녀 이태리(박예진)가 펼치는 100일 동안의 사랑 얘기를 그리는 드라마. 훈민중학교 1학년 금은동은 소년체전 수영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지만, 집안에서 정혼해 준 6살 연상의 순심(주비)에게는 퇴짜맞는다. 이탈리아에서 후계자 수업을 받던 이태리는 국보급 해시계를 반환받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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