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방송 하이라이트

말을 씻기고 닦고 먹이는 마필관리사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0분) 체감 속도 시속 120㎞의 경주마들이 씽씽 달리는 경마장, 말을 타는 기수와 말을 훈련하는 조교사, 말을 소유한 마주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마필관리사는 말의 식사와 수면, 건강 상태 등 모든 것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리한다. 마필관리사는 자기 밥은 못 먹어도 꼭두새벽부터 말의 식사를 준비한다. 말은 음식에 매우 민감한데다, 자칫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약물검사에 걸려 경주에 출전을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밥을 준비하는 일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말의 식사가 끝나면 마필관리사는 조교사와 함께 수영을 시작으로 승부를 대비한 종일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이 끝나면 지친 말을 씻기고 저녁밥을 챙긴다. 새벽 4시부터 말과 동고동락하는 동안 살뜰히 말을 챙긴다. 혹여나 말이 다치거나 아프기라도 하면 자기 자식이 아프기라도 한 듯 전전긍긍하며 슬퍼한다.

금강 담은 옥천 주민들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충북 옥천 주민들의 밥상을 찾는다. 1980년 대청댐이 생기면서 물길이 변했지만 금강은 여전히 옥천 사람들의 삶을 받치는 물줄기다. 민물고기와 오가피, 덧나무(접골목) 잎을 넣어 만든 약초어죽은 주민들의 소박한 보양식이다. 옥천의 밥상에는 민물고기로 맛을 낸 생선국수, 빠가사리(동자개) 매운탕, 모래무지로 만든 마주조림, 피라미로 만든 도리뱅뱅이, 올갱이 무침도 오른다.

젊음의 샘 찾아 나선 잭 스패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캐치온 밤 11시) 잭 스패로(조니 뎁) 선장은 영원한 젊음을 선사한다는 샘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바다를 공포에 빠트리는 ‘앤 여왕의 복수’호 선장 검은수염(이언 맥셰인)도 젊음의 샘을 찾아 나선다. 검은 수염의 딸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스)는 잭 스패로에게 사랑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인다. 롭 마셜 감독.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개봉했다.

포스코LED·티브로드 바둑경기

케이비 국민은행 2012 한국바둑리그(바둑티브이 저녁 7시) 지난해 챔프 포스코엘이디(LED)와 올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티브로드가 대결한다. 포스코엘이디는 초반 4연승을 거뒀지만 지난 경기에서 넷마블에 2 대 3으로 패한 상황. 티브로드는 5라운드에서 에스케이(SK)에너지를 크게 이기고 2승 3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엘이디가 1위를 탈환할지, 티브로드가 중위권으로 올라설지가 판가름난다.

<한겨레 인기기사>

■ 장쯔이 “성접대 스캔들 황당…뼈에 사무치는 슬픔”
■ MBC 기자들 배현진에 분노 “공주병 걸려”
■ BMW320d 타보니…“내리고 싶지 않아”
■ 한국군 전술지휘체계 마비 위기 놓이게 된 황당 이유
■ 내 인생 마지막 기회…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