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독립 언론인, 이지 스톤의 삶
즐거운 책읽기(한국방송1 밤 12시35분) ‘오늘의 책’ 코너에서 20세기 전설적인 반골 기자 이지 스톤의 평전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를 조명한다. 스톤은 4쪽짜리 1인 독립 주간신문 <아이. 에프.(I.F.) 스톤 위클리>를 만들어 기자들이 정부의 나팔수 노릇을 할 때 냉전 정책을 반대했고, 대다수 언론이 침묵할 때 조지프 매카시와 싸웠다.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 빌미가 된 1964년 통킹만 사건에 대해 다른 언론인들이 정부 발표에 속아 넘어갈 때 사건이 날조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당시 언론학도들에게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라는 것을 기억하라. 미국 정부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정부가 그렇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권·언 유착이 지속되는 요즘, 진정한 독립 언론인으로서 그의 존재와 가치를 되새겨본다. ‘책과 나’ 코너에서는 소설가 김홍신이 추천하는 전혜린 작가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를 함께 읽어본다.
시계 속 작은 세상 탐험해온 명장
직업의 세계-일인자(교육방송 밤 10시40분) `시계수리 명장 1호, 장성원’ 편. 장성원씨는 친구가 손목에 차고 온 시계의 뚜껑을 열어볼 정도로 호기심 많은 소년이었으나 그것이 평생 직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17살 때 갑작스레 나빠진 집안 사정 때문에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는 그는 제대로 된 교본이나 스승도 없던 시절 홀로 터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시계 속 작은 세상을 40년 넘게 탐험해왔다.
전쟁 중 애록고지에서 일어난 일
고지전(캐치온 밤 11시) 한국전쟁 휴전 협상이 진행되던 1953년,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주검에서 아군 총탄이 발견되자,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가 조사에 나선다. 그 고지에서 숨진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 중위를 만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돼 있었다. 어린 대위 신일영 역을 맡은 신인 배우 이제훈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장훈 감독의 2011년 작품.
은동에게 점점 기대는 태리
아이러브 이태리(티브이엔 밤 11시) 16부작 로맨스 코미디 4화. 하루아침에 14살 소년에서 25살 남자로 ‘광속 성장’한 금은동(김기범)은 순심에게 실연당한다. 재벌 상속녀 태리(박예진)는 첫사랑 승재에게 배신당한 과거를 떠올리며 은동을 위로한다. 태리가 술에 취하자 은동은 그를 쇼핑카트에 실어 수영 코치 집으로 데려간다. 은동은 태리를 웃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태리는 그런 그에게 기대는 자신을 발견한다. <한겨레 인기기사>
■ “2년째..나 맞고 산다” 대구서 학생 10번째 투신
■ 임수경, ‘근본없는 탈북자 XX’ 막말 파문
■ 중앙 일간지 현직 기자, 검찰 컴퓨터 열어보다 적발돼
■ 미국 ‘미인계’에 걸려든 중국 스파이 체포
■ 세계유일 ‘성교육버스’ 탁트인 세상으로 부릉부릉
즐거운 책읽기(한국방송1 밤 12시35분) ‘오늘의 책’ 코너에서 20세기 전설적인 반골 기자 이지 스톤의 평전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를 조명한다. 스톤은 4쪽짜리 1인 독립 주간신문 <아이. 에프.(I.F.) 스톤 위클리>를 만들어 기자들이 정부의 나팔수 노릇을 할 때 냉전 정책을 반대했고, 대다수 언론이 침묵할 때 조지프 매카시와 싸웠다.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 빌미가 된 1964년 통킹만 사건에 대해 다른 언론인들이 정부 발표에 속아 넘어갈 때 사건이 날조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당시 언론학도들에게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라는 것을 기억하라. 미국 정부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정부가 그렇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권·언 유착이 지속되는 요즘, 진정한 독립 언론인으로서 그의 존재와 가치를 되새겨본다. ‘책과 나’ 코너에서는 소설가 김홍신이 추천하는 전혜린 작가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를 함께 읽어본다.
시계 속 작은 세상 탐험해온 명장
직업의 세계-일인자(교육방송 밤 10시40분) `시계수리 명장 1호, 장성원’ 편. 장성원씨는 친구가 손목에 차고 온 시계의 뚜껑을 열어볼 정도로 호기심 많은 소년이었으나 그것이 평생 직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17살 때 갑작스레 나빠진 집안 사정 때문에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는 그는 제대로 된 교본이나 스승도 없던 시절 홀로 터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시계 속 작은 세상을 40년 넘게 탐험해왔다.
전쟁 중 애록고지에서 일어난 일
고지전(캐치온 밤 11시) 한국전쟁 휴전 협상이 진행되던 1953년,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주검에서 아군 총탄이 발견되자,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가 조사에 나선다. 그 고지에서 숨진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 중위를 만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돼 있었다. 어린 대위 신일영 역을 맡은 신인 배우 이제훈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장훈 감독의 2011년 작품.
은동에게 점점 기대는 태리
아이러브 이태리(티브이엔 밤 11시) 16부작 로맨스 코미디 4화. 하루아침에 14살 소년에서 25살 남자로 ‘광속 성장’한 금은동(김기범)은 순심에게 실연당한다. 재벌 상속녀 태리(박예진)는 첫사랑 승재에게 배신당한 과거를 떠올리며 은동을 위로한다. 태리가 술에 취하자 은동은 그를 쇼핑카트에 실어 수영 코치 집으로 데려간다. 은동은 태리를 웃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태리는 그런 그에게 기대는 자신을 발견한다.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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