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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6월 7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2-06-06 20:18

앙골라 난민 가족의 한국생활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스비에스 오후 5시20분) 11살 소년 사무엘은 앙골라에서 온 난민이다. 5년 전 아버지와 함께 치안이 불안정한 앙골라를 떠나 한국에 와서 어렵게 난민 자격을 얻었다. 앙골라에 남았던 누나도 6개월 전 한국에 왔다. 세 식구가 한국에서 난민으로 사는 일은 녹록하지 않다. 아버지는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지만 생활은 빠듯하기만 하다. 한국말을 못하는 누나는 종일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사무엘은 씩씩하다.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주변의 시선을 받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한국어도 잘하는데다 쾌활하고 리더십 있는 성격 때문에 올해 학급 반장으로 뽑혔다. 5년 동안 한국 생활을 하면서 사무엘은 이제 앙골라보다 한국이 더 익숙하다. 아버지는 그런 사무엘이 영영 앙골라를 잊어버릴까봐 걱정이다. 떠나온 고향을 늘 그리워하는 아버지는 언젠가는 앙골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스틴 호프먼의 첫 드라마

머니레이스(스크린 밤 10시) 더스틴 호프먼의 첫 드라마 출연작 <머니레이스>의 국내 첫 방송이다. 도박사인 에이스(더스틴 호프먼)는 누명을 쓰고 3년 동안 옥살이를 한다. 출소 뒤 경마장에 투자를 하면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들에게 복수한다. 카지노와 경마장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 복수를 다룬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미국 <에이치비오>(HBO)에서 방송됐다. 영화감독 마이클 맨이 연출을 맡았다.

10년 기다린 치밀한 복수극

리벤지(오시엔 밤 11시) 최상류층이 모여 사는 마을에 에밀리라는 젊은 여성이 이사온다. 본디 이름이 아만다인 그는 사실 이 마을 출신이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긴다. 과거 에밀리의 가족은 아버지가 믿었던 친구에게 모함을 당하면서 풍비박산이 났고, 에밀리는 어린 시절을 보호시설에서 보냈다. 자신의 아버지를 파멸로 몰아간 사람들에게 10년 동안 치밀하게 짠 계획으로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

터키에 남은 오스만제국의 영광

세상의 모든 다큐(한국방송2 밤 12시35분) ‘터키 역사 기행-오스만제국의 유산: 1부 제국의 건설자들’ 편. 오스만튀르크제국의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터키를 둘러본다. 지중해는 중세와 근대에 유럽과 오스만제국 사이에 치열한 패권 다툼이 벌어진 역사의 현장이다. 비잔틴제국 수도였다가 오스만국에 넘어간 이스탄불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톱카프 궁전과 로도스섬 등을 돌아보며 기독교와 이슬람의 충돌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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