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한국방송2 아침 8시10분)
카스트 굴레에 갇힌 인도 사람들
세계는 지금(한국방송2 아침 8시10분) 21세기에도 카스트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인도 사람들 얘기를 다룬다.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는 화려한 겉모습을 자랑하지만 조상 대대로 어부를 해온 주민들은 가난을 면할 수 없다. 빨래터 도비가트에는 평생 빨래를 하는 ‘도비’가 있다. 카스트제도가 법적으로 폐지된 지 60년이 지났지만 1000년 이상 인도인들의 삶을 결정해 온 이 제도를 거역할 수 없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 인도 정부는 여러 노력을 하지만 계층간 골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 긴장의 파고가 높아지는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해상 국경 다툼도 다룬다. 양국의 다툼은 지난 4월 스카버러섬(중국명 황옌다오) 인근에서 조업중인 중국 어선을 필리핀 해양경찰이 단속하면서 본격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미묘한 관계 묘사로 ‘칸 각본상’
세계의 명화 <룩 앳 미>(교육방송 밤 11시) 아버지가 유명 작가인 롤리타는 예쁘지 않은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결여돼 있다. 바쁜 아버지는 딸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롤리타는 성당에서 노래 공연을 준비하는데,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레슨 교수는 그의 아버지가 유명 소설가라는 사실을 알고 태도가 달라진다. 프랑스 파리의 출판업계를 배경으로 미묘한 인간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아녜스 자우이 감독의 2003년 작품으로 이듬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탔다.
동생가족을 삼킨 ‘사냥꾼’의 실체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밤 11시10분) 이경희(가명)씨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시집을 간 뒤로 만난 적이 없는 동생이 갈 곳이 없다고 연락해온 것이다. 20년 만에 재회한 동생과 조카는 여기저기 맞은 흔적이 있었다. 두 사람은 함께 사는 ‘사냥꾼’의 짓이라는 말만 남긴 채 이튿날 급히 떠나버렸다. 지난해 가을부터 지적장애인인 이씨 동생의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사냥꾼’은 이씨 동생의 남편을 내쫓고, 10대인 조카와 결혼까지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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