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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탤런트 이창훈 사회인야구 데뷔전 첫 타석 홈런 화제

등록 2012-06-17 14:18

  탤런트 이창훈이 사회인야구 경기 데뷔전 첫 타석 첫 스윙에서 홈런을 쳐 화제다. 윗줄 맨왼쪽이 이창훈.
탤런트 이창훈이 사회인야구 경기 데뷔전 첫 타석 첫 스윙에서 홈런을 쳐 화제다. 윗줄 맨왼쪽이 이창훈.
탤런트 이창훈(46)이 사회인야구 공식경기 데뷔전 첫 타석에 대타로 나서 홈런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창훈은 16일 오후 서울 선린인터넷고 야구장에서 열린 사회인야구 효창리그 경기에 용산고 동문팀인 와이에스(YS) 드래곤즈로 출전해 용산경찰서 팀인 용산 드래곤즈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용산고 36회 졸업생인 이창훈은 이날 팀이 2-7로 끌려가던 6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1사 후 7번 대타로 출전해 볼카운트 2-2에서 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상대 투수의 120㎞짜리 빠른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창훈은 지난 4월 야구에 입문한 뒤 그동안 8차례 연습경기를 가졌지만 공식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특히 공식경기 첫 타석 첫 스윙에서 홈런을 날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창훈은 경기 뒤 “너무 흥분돼 아직도 가슴이 뛴다”며 “취미로 시작한 야구에 열정적으로 푹 빠졌다. 고교 동창들과 60살까지 야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와이에스 드래곤즈 이승준 감독은 “이창훈은 배트 스피드가 빠르고 몸이 유연해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며 “조만간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와이에스 드래곤즈는 선발투수 김종인의 호투와 1회 이진호의 솔로홈런에도 심판의 오심과 석연찮은 판정으로 4회 역전을 허용하며 2-7로 끌려갔다. 그러나 6회 이창훈의 홈런을 신호탄으로 맹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5-7로 졌다.

이창훈은 1989년 문화방송(MBC) 공채탤런트 19기로 연예계에 데뷔해 ‘엄마의 바다’, ‘머나먼 쏭바강’, ‘순풍산부인과’, ‘야인시대’, ‘이산’,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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