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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이혼 사유가 사이언톨로지 때문?

등록 2012-06-30 11:29수정 2012-06-30 16:49

케이티 홈스, 톰 크루즈.
케이티 홈스, 톰 크루즈.
톰 크루즈·케이티 홈스 부부 결혼 5년만에 파경
일부 언론, 딸 수리의 학교 입학을 놓고 다툰듯
미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인 톰 크루즈(49)와 케이티 홈스(33)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미국 잡지 <피플>은 29일 홈스의 변호사 말을 인용해 “크루즈와 홈스 부부가 이혼한다”며 “이는 사적인 문제”라고 보도했다. 홈스의 변호사는 또 “홈스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딸에 대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크루즈의 변호사도 홈스가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확인했다. 크루즈의 변호사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케이티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톰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약혼했던 크루즈와 홈스는 2006년 이탈리아의 한 고성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에 앞서 크루즈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홈스에 대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크루즈와 홈스 사이에는 6살인 딸 수리가 있다.

크루즈는 홈스를 만나기 전 여배우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과 결혼했으며 키드먼과의 사이에 자녀 2명을 뒀다.

홈스는 1997년 이안 감독의 영화 <아이스 스톰>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0년 <원더 보이즈>에 마이클 더글라스와 함께 출연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후 2005년 <베트맨 비긴즈>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이듬해 11월 16살이나 나이가 많은 톰 크루즈와 결혼을 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외신에서는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로지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티엠지닷컴 등 일부 언론은 “톰 크루즈가 딸 수리를 자신이 믿는 사이언톨로지 학교에 입학시키길 원했지만 케이티는 이를 원하지 않았다”며 “이 점을 놓고 두 사람의 다툼이 있었다”고 홈스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사이언톨로지는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과학기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종파로,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인 론 허바드가 1954년 만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를 두고 있다. 크루즈를 비롯해,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도 이 종교를 믿는 것으로 전해진다.

권은중 기자 detail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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