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에스 스페셜(한국방송 1 저녁 8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악단
케이비에스 스페셜(한국방송 1 저녁 8시) ‘기적의 오케스트라 세상을 연주하다’ 편.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간 김동균(20)씨는 입학 자체가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플루트 실력은 뛰어나지만 발달장애로 행동은 여섯살 수준이다.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김씨는 한번 연습실에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 연습 벌레로 불린다. 김씨가 6년째 활동하고 있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도 그에 못지않게 경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씨처럼 발달장애를 지닌 이들로 구성된 악단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연습조차 불가능했지만 이제 교향곡을 멋지게 합주해내는 어엿한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단원들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사회성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무엇이 이렇게 놀라운 변화를 가능하게 했을까?
병만족, 맨주먹으로 야생돼지 사냥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즌2(에스비에스 오후 5시) 바누아투의 말말족에게 야생 돼지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중요 식량일 뿐 아니라 의식에 꼭 필요한 존재다. 일행은 야생 돼지를 잡으려고 나서, 김병만은 밤사이 올무를 설치한다. 추성훈과 리키 김은 야생 돼지를 직접 잡겠다며 숲으로 들어간다. 둘은 야생 돼지를 주먹으로 제압해 잡았다는데…. 말말족에게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사냥꾼은 누구였는지 바누아투 마지막 이야기에서 공개된다.
인종차별에 눈뜬 남아공 백인소년
일요시네마 <파워 오브 원>(교육방송 낮 2시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브라이스 코트니의 소설이 원작으로, 한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 인종 차별에 대한 비판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남아공으로 이주한 영국인 소년 피케이(가이 위처)는 2차대전 때문에 투옥된 독일인 스승을 면회하러 갔다가 흑인 히엘 피트(모건 프리먼)를 만나면서 흑인들의 처지와 인종 차별의 비인간성에 눈뜨게 된다. 1992년 제작된 존 아빌드센 감독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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