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한국방송1 저녁 8시)
색깔 채소로 건강 되찾은 사람들
생로병사의 비밀(한국방송1 저녁 8시) ‘색다른 밥상, 컬러 채소’ 편. 전통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고 믿어 온 한국인들. 그러나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은 고작 252.2g으로, 한국영양학회 1일 채소권장량인 350g에 훨씬 못 미친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화려한 색상의 컬러 채소가 암을 포함한 각종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올해 3월 위암 말기 선고를 받은 이선우씨는 경북 봉화의 한 시골마을에서 귀촌생활을 하며 직접 기른 자색감자, 상추, 케일 등 다양한 컬러 채소를 먹은 결과 4개월 만에 항암치료를 중단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씨처럼 컬러 채소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컬러 채소 속 건강백신 파이토케미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가정폭력에 신음하는 이주여성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밤 11시10분) ‘매 맞는 결혼 이주여성의 처참한 현실, 7월4일의 비극’ 편. 11살 어린 중국동포 아내를 무자비하게 죽이고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남편. 불에 태워 죽이겠다는 위협을 피해 달아나 경찰에 신고한 필리핀 아내를 살해한 남편. 지난 7월4일 벌어진 두 사건을 통해 죽어야만 가정폭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비극적인 현실과 국제결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총체적 미숙함을 고발한다.
인도 인력거꾼 샬림의 꿈
독립영화관 ‘오래된 인력거’(한국방송1 밤 12시55분) 기획·촬영·편집까지 모두 12년이 걸린 이성규 감독의 감동 다큐멘터리. 기쁨의 도시라 불리는 인도 최대 도시 캘커타, 그 속에서 절대 빈곤과 싸우며 살아가는 인력거꾼 ‘샬림’의 꿈은 가족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러나 70℃의 뜨거운 아스팔트를 맨발로 달리는 샬림에겐 비극적 상황만 닥친다. 아내의 병은 차도가 보이지 않고, 돈을 벌러 뭄바이로 떠났던 큰아들은 신종플루에 걸린다. 소설가 이외수의 정갈한 내레이션이 영화의 감동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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