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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소녀시대 수영 “애교가 없어 힘들어요”

등록 2012-07-31 16:48

소녀시대 수영
소녀시대 수영
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 첫 주연 맡아
“드라마에 나오는 의진이는 애교가 많은데, 저는 없어서 애를 많이 먹었어요.”

케이블 방송 <티브이엔>(tvN)의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에 출연하는 소녀시대 수영(최수영·22)은 31일 촬영장인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의 한 폐공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수영은 <제3병원>에서 비올리스트 이의진으로 첫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극중 이의진(최수영)은 어릴 적 만난 김승현(오지호)만을 좋아하는 ‘승현 바라기’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저는 오지호 선배님 뒤를 쫓아다니면서 ‘오빠 오빠’ 하면서, 사모하는 역할을 맡았어요. 첫 정극이고, 영화 <순정만화> 이후로 처음으로 드라마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라 첫 촬영 날에 패닉이 왔었는데요. 지금은 적응하고 있어요.”

수영은 소녀시대 동료들의 응원이 힘이 된다고 했다. “우리 멤버들이 함께 오지 않고 나눠서 오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명씩 오고 있어요. 스태프들이 지친 상황에서 멤버들이 비타민 음료를 사가지고 와주니까 분위기도 살아나고, 정말 고맙고 힘이 돼요.”

함께 출연하는 김민정도 맞장구를 쳤다. “어제가 제 생일이었는데요. 그저께 수영이 먼저 촬영을 끝내고, 유리까지 함께 와서 깜짝 파티를 해주더라고요. 마음도 참 예쁘고 귀여워요. 여자가 여자한테 생일 축하를 받았는데 너무 기쁘더라고요.”

<제3병원>의 의진과 실제 수영과의 성격 차이에 대해 그는 “의진이랑 저랑은 긍정적인 면이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수영은 연기와 함께 비올라를 배우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고 했다. “제 어머니가 음대를 나와서 클래식이 익숙하기는 한데요. 악기 다루는 것은 처음이라 어려웠어요. 그래도 끝나고 나면 진짜 제 특기로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은 있어요.”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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