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본방사수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밤 10시55분)

천년의 역사 깃든 경주 괘릉리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밤 10시55분) ‘천년의 향기-경주 괘릉마을’ 편. 고도 경북 경주의 괘릉리 마을은 천년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통일신라의 원성왕릉이 있고, 신라 감산사 절터도 있다. 100년 고택 수봉정도 있다. 마을 역사가 길다 보니 토박이들도 많다. 400년을 살아왔다는 14대 토박이 가문도 있다. 그래서 마을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마을을 지키고 가꾸려는 노력도 대단한다. 매달 마을 청소 날이면 80대 노인들도 쓰레기 줍기에 앞장선다. 이때 ‘능 할배’로 부르며 마을 수호신으로 받드는 원성왕의 능을 빠뜨리지 않는다. 김진환 할아버지는 100년 된 갓부터 50년 된 소달구지까지 버리지 않고 모아놨다. 그는 후대에 남겨준다며 수십년간 써온 영농일기까지 보관하고 있다.

‘일 독도 영유권 주장’ 막을 해법은?
KBS 스페셜(한국방송1 저녁 8시) ‘독점 발굴, 독도의 증언’ 편.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물리칠 수 있는 근본적 해법을 찾아본다. 일본은 무슨 근거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지, 이를 반박할 수 있는 역사 자료는 무엇이 있는지 소개한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함께 자료 발굴에 나선 제작진은 대한제국이 독도를 실효지배했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이를 국제법 전문가들에게 제시해 그 효력을 알아본다.

두뇌집단들 논리·추리력 대결
최강연승 퀴즈쇼Q(문화방송 오전 9시15분) 상식과 지식 문제로 겨루는 기존 퀴즈 프로그램의 틀을 벗어나 논리·추리력을 다투는 ‘신개념 퀴즈쇼’ 첫 회다. 내로라하는 두뇌집단 열 팀이 대결을 벌이는 이 프로그램 첫 회에는 의사 팀과 변호사 팀, 외무고시 합격자 팀, 회계사 팀이 나선다. 본선에 오른 팀원 10명이 대결을 벌여 1명을 뽑고, 7연승을 한 이에게 상금 3억원이 돌아간다. 아나운서 손범수와 가수 아이유, 개그맨 박명수가 진행한다.

<한겨레 인기기사>

■ 흔남흔녀 커피의 불편한 진실
■ 독도, 국제사법재판소에 가면 이길 수 있나?
■ “9년간 아버지가 몹쓸짓…이젠 좀 말해야겠다”
■ 구자철 vs 가가와 신지, 그들이 황금이다
■ 강원도 삼척 도심서 가스 폭발…27명 사상
■ 축구협회 이메일 원문 보니 “스포츠 정신 어긋나는 행위”
■ [화보] 장준하 선생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