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본방사수

메이퀸(문화방송 밤 9시50분)

울산조선소 배경 성공스토리
메이퀸(문화방송 밤 9시50분) <닥터 진>후속작 첫 회다. 울산 조선소를 배경으로 삼아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다. <욕망의 불꽃>·<보석 비빔밥>을 연출한 백호민 피디와 <프레지던트>·<천추태후>를 집필한 손영목 작가가 만드는 드라마로 한지혜·김재원·재희·이덕화·안내상·금보라·선우재덕이 출연한다. 주인공 천해주(한지혜)가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해양 전문가로 커가는 성공담이 줄거리다. <해를 품은 달>에서 주인공(한가인)의 아역을 맡았던 김유정이 한지혜의 아역으로 나선다. 안내상이 천해주의 아버지 역으로 나오고, 이덕화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천지그룹 오너 장도현 역을 맡았다. 지난 50년간 대표적 공업도시로 성장한 울산의 과거도 담아냈다.

SJM 용역 폭력사태의 야만성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밤 11시) 자동차 부품업체 에스제이엠(SJM) 용역 폭력 사태를 다룬 ‘야만의 새벽’ 편. 지난달 27일 경기도 안산의 에스제이엠 공장에서 일어난 용역업체 컨택터스의 노동자들에 대한 폭력 행사를 되짚어보면서 경찰이 폭력을 수수방관한 문제 등을 지적한다. 하지만 컨택터스 팀장은 이 사건이 왜 그렇게 문제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일당 7만원에 용역폭력에 나서는 대학생은 등록금 벌이에 이만한 일이 없다고 말한다.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 우즈베크
걸어서 세계 속으로(한국방송1 오전 9시40분)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난다. 우즈베키스탄은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중심지였고, 지금도 중앙아시아의 교통과 문화 중심지다. 먼저 현재의 수도 타슈켄트를 둘러본다. 티무르제국 수도였던 사마르칸트에서는 모스크와 신학교 등 찬란한 이슬람 유적을 만날 수 있다. 호라즘왕국 수도로 키질쿰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 히바에서는 2500년 고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