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작년 6억 벌어…유재석은 6위
드라마보다 예능 출연료 상승 커
드라마보다 예능 출연료 상승 커
방송인 신동엽이 지난해 <한국방송>(KBS)으로부터 받은 출연료가 가장 많은 연예인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이 한국방송에서 제출받은 ‘2011년 출연료 상위 10위 지급 현황’을 보면, 신동엽이 6억950만원으로 가장 출연료를 많이 받았다. 신동엽은 한국방송에서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와 <불후의 명곡> 엠시(MC)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유재석은 지난해 4억3900만원을 받아 6위에 그쳤다. 다만 유재석은 한국방송에서 <해피투게더> 하나만으로 이 정도 수입을 올린 만큼, 방송3사 전체 출연료를 따지면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2009~2011년 연도별로 분야별 출연료 10위에 든 이들에게 지급된 총액을 비교하면, 드라마 분야는 40억6200만원에서 30억3400만원으로 25% 감소했다. 반면 예능은 10위까지 총액 기준으로 같은 기간에 33억8100만원에서 39억9600만원으로 18% 증가했다. 한국방송이 예능 분야 스타 섭외에 힘을 쏟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전병헌 의원실은 “성인 출연자의 최저 지급 기준액은 10분당 3만4550원”이라며 “출연료 빈부격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음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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