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방송 하이라이트

‘경제 약자’들이 말하는 경제민주화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밤 10시) ‘응답하라 경제민주화’ 편. 대선을 두 달여 앞둔 현재, 경제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경제민주화다. 대선 후보들은 약속이나 한듯 경제민주화를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정작 많은 유권자들은 경제민주화가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 올바른 경제민주화는 어떻게 추진돼야 하는지 이해가 부족하다. 등록금·주거비·일자리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들, 문을 연 지 44년 만에 폐업한 서울 영등포 대림시장 상인과 대형마트 입점을 반대하며 두 달째 거리농성중인 전통시장 상인들, 인천공항공사 전체 직원의 87%를 차지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환경미화원들…. 이른바 경제적 약자들이 생각하는 경제민주화는 무엇인지 들어본다. 또 경제민주화 논의를 촉발한 역사적 배경과 학계에서 벌어진 경제민주화 개념에 대한 논란도 짚어보고 바람직한 추진 방향도 모색해본다.

미국의 국외 아동성매매 원정 단속

다큐10+(교육방송 밤 11시20분) ‘아동성범죄와의 전쟁’ 편. 아동 대상 성범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선진국에서는 아동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무거워 범죄자들이 동남아나 남미로 나가 아동성매매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2003년부터 미국은 이런 범죄자들도 단속하기 시작했다. 캄보디아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아동성매매 실태와 미국의 원정 단속 노력을 알아본다.

생후 5개월 현욱이의 투병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스비에스 오후 5시35분)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로 옮겨진 생후 5개월 현욱이는 선천성 심장질환과 함께 호흡곤란을 가져오는 기관협착증까지 앓고 있다. 이 때문에 폐동맥 고혈압과 심부전까지 생긴 현욱이는 서둘러 수술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 당장 6만원짜리 기관지 삽입 튜브를 매일 갈아줘야 하지만 중국동포 일용직인 아빠에게 치료비는 벅차기만 하다.

‘대박 국숫집’ 1남2녀 가족이야기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문화방송 저녁 7시45분) 첫회. 나문희(나문희) 여사는 대박 국숫집 사장이자 일수업을 하고 있다. 첫째 아들 정학(박정학)은 금융회사에 다니다 해고당하지만 가족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다른 직장을 구하려고 전전긍긍한다. 둘째 딸 서형(박서형)은 소설가인 남편 승수(류승수)와 함께 집 인테리어 공사를 핑계로 엄마 집에 한 달이나 머물면서 정학의 아내인 미선(박미선)과 사사건건 부딪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