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방송 하이라이트

부시·옐친은 어떻게 네거티브 선거전 펼쳤나

다큐프라임: 킹메이커(교육방송 밤 9시50분) 마치 전쟁과도 같은 선거전을 정밀 분석한 대선 기획 3부작 중 1부 ‘네거티브 전쟁’ 편. 1988년 미국과 1996년 러시아 대선을 통해 네거티브 전략을 파헤친다. 당시 선거전 시작 무렵 절대적인 열세에 몰려 있던 조지 부시와 보리스 옐친은 네거티브 전략을 통해 역전에 성공하고 결국 압승한다. 네거티브 전략의 전설로 남은 부시와 옐친의 선거전을 분석한다. 또 이런 네거티브 선거전의 득실을 따져본다. 제작진은 1년 동안 러시아와 미국의 뉴욕·워싱턴·시카고 등을 돌며 198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마이클 듀카키스, 버락 오바마 캠프의 조직 이론가 마셜 갠즈 등의 생생한 증언을 들었다. 2012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취재하고,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 등 세계적 석학도 만났다. 30일에는 ‘중도파는 중간에 있지 않다’, 31일에는 ‘당신들의 선거운동은 석기시대의 것이다’가 방송된다.

“가족 생계 감당할 힘을 주세요”

인간극장(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우리 선희’ 5부작 중 1부. “제게 우리 가족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임선희(35)씨의 바람은 항상 이 한 가지다. 10살 때 어머니가 집을 떠난 뒤부터다. 보험설계사인 임씨에게는 아버지와 두 동생이 있다. 아버지는 지적장애인이고, 동생들도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셋 모두 종일 집 안에서만 지낸다. 세 아이를 돌보듯 가족을 보살피면서도 임씨는 항상 웃는다.

치매의 원인·증상·관리법

100세 건강스페셜(에스비에스 새벽 5시10분)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기억력 저하다. 오래전 기억은 비교적 생생하지만 며칠 전이나 1~2주 전에 있었던 일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잘 다니던 길이 갑자기 낯설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말한다. 치매의 원인과 증상, 관리법을 전문가들을 통해 알아본다.

재첩잡이 한창인 가을 섬진강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가을 섬진강’ 5부작 중 1부. 섬진강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200㎞의 물줄기다. 섬진이란 이름은 두꺼비 섬(蟾), 나루 진(津)을 쓴다. 고려시대에 왜구가 섬진강 하구에 침입했을 때 수십만마리의 두꺼비 떼가 울어 왜구가 피해갔다는 전설에서 비롯됐다. 1부 ‘강이 내린 선물, 하동 재첩’에서는 경남 하동 사람들이 가을 섬진강에서 재첩을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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