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복귀 강호동 “신인의 자세로”

1년 남짓 만에 방송가에 복귀하는 강호동(42)씨는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에스비에스 공개홀에서 열린 ‘스타킹’ 녹화 현장에서 “복귀라기보다는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세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더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그는 “공백기는 방송 덕분에 시청자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마음 속으로 절실히 느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도 말했다.

　강씨는 지난해 9월 세금 과소 납부 논란에 휘말리자 잠정 은퇴를 선언,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새달 10일 방영될 <에스비에스>(SBS TV) ‘스타킹’에 이어 29일에는 <문화방송>(MBC) ‘무릎팍 도사’도 새로 진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한겨레 인기기사>

■ 삼우 폭풍성장 뒤에는 ‘사돈’ 현대차가 있다
■ 성폭행 당한 딸 아빠에게 선처 호소를?
■ 문재인·안철수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 검토
■ 말바꾼 대통령 아들 6억 배달시점도 ‘수상’
■ “제주올레 성공 이유는 역설적으로 한국이 ‘피로 사회’이기 때문”
■ 진중권 vs 누리꾼 맞장토론…싱겁게 끝났네
■ [화보] 이번 경기는 ‘우리 힘 한데 모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