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항일 독립운동 도운 영국인, 조지 루이스 쇼
역사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아일랜드계 영국인으로 한국 독립운동에 가담한 조지 루이스 쇼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제작진은 독립운동사에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그의 활동을 파악하려고 영국·중국·일본의 관련 현장을 취재했다. 1919년 중국 단둥에서 이륭양행이라는 업체를 운영하던 쇼는 사옥 2층을 임시정부 비밀정보국에 제공한다. 김구와 김가진 등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탈출을 돕고, 독립운동 군자금과 무기 운반에도 힘을 보탰다. 이듬해 구속됐다가 영국 정부의 항의로 5개월 만에 풀려났다. 제작진은 쇼가 이후에도 항일 활동을 계속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그의 어머니·아내·며느리까지 일본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혈통적으로 일본과 매우 가까웠지만 항일운동에 매진한 것이다. 한국 정부는 1963년 그를 국가유공자로 지정했지만 훈장을 전해줄 후손을 찾을 수 없었다. 제작진은 쇼의 손녀를 찾아내 약 50년 만에 훈장을 전달할 수 있었다.
‘위생 제로’ 장례식장 음식
불만제로 업(문화방송 밤 11시15분) 장례식장 음식 위생 문제를 다룬다. 장례식장 음식은 상주나 문상객 입장에서 가격이나 맛을 따지고 들기가 쉽지 않다. 장례식장에 음식 서비스 등을 일임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도 없다. 제작진이 찾아간 한 장례식장 주방은 기름때와 물때로 얼룩졌고 곰팡이까지 피어 있었다. 조리원들은 위생복과 위생모를 사용하지도 않고 있었다. 장례식장 음식값이 합리적인지도 따져본다.
통나무 베기 달인 92살 어르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92살 나이에도 나무만 보면 괴력을 발휘한다는 경남 거창의 정재순씨를 소개한다. 팔다리도 가늘고 허리도 굽은 정씨는 귀도 어둡다. 하지만 뒷산에만 가면 힘이 솟는다. 굵은 통나무를 베어 톱질까지 능숙하게 한다. 한번 외우기를 시작하면 모두 머릿속에 넣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암기왕 할아버지’, 산속에서 돼지 스무 마리와 동고동락하는 사람의 사연도 소개한다.
향도 영양도 좋은 능이버섯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섬진강 안개를 품다-곡성 능이버섯’ 편. ‘1 능이, 2 표고, 3 송이’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능이버섯은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깨끗한 섬진강의 습기와 큰 기온 차이 속에서 자라는 능이버섯은 그 향도 깊다. 곡성의 능이버섯은 깊은 산중의 참나무숲에서 자란다. 예부터 고기가 귀한 이 지역 사람들은 단백질이 풍부한 능이버섯을 여러 요리 재료로 쓰면서 영양을 보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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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업(문화방송 밤 11시15분) 장례식장 음식 위생 문제를 다룬다. 장례식장 음식은 상주나 문상객 입장에서 가격이나 맛을 따지고 들기가 쉽지 않다. 장례식장에 음식 서비스 등을 일임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도 없다. 제작진이 찾아간 한 장례식장 주방은 기름때와 물때로 얼룩졌고 곰팡이까지 피어 있었다. 조리원들은 위생복과 위생모를 사용하지도 않고 있었다. 장례식장 음식값이 합리적인지도 따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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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섬진강 안개를 품다-곡성 능이버섯’ 편. ‘1 능이, 2 표고, 3 송이’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능이버섯은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깨끗한 섬진강의 습기와 큰 기온 차이 속에서 자라는 능이버섯은 그 향도 깊다. 곡성의 능이버섯은 깊은 산중의 참나무숲에서 자란다. 예부터 고기가 귀한 이 지역 사람들은 단백질이 풍부한 능이버섯을 여러 요리 재료로 쓰면서 영양을 보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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