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제국(에스비에스 밤 11시5분)
불평등·불안정성…‘위기의 자본주의’
최후의 제국(에스비에스 밤 11시5분) 4부작 ‘창사 특집 대기획’ 다큐멘터리로, 불평등성과 불안정성이 극대화됐다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문제와 인류의 공존을 위한 지혜를 고민해본다. 세계에서 가장 잘산다는 미국에서 아이 5명 중 1명은 굶주리고, 가장 가난하다는 남태평양의 한 섬에서는 주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모순된 현실을 짚어본다. 경제학적 접근을 뛰어넘어 인류학적 시각으로 현 체제의 문제점과 대안을 고민해본다. 4주 동안 일요일 밤에 방영하는 이 다큐멘터리 1부 ‘최후의 경고’에서는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는 현대사회를 비판한다. 중국에서는 멜라민 분유 파동 이후 대리 수유모가 부쩍 늘었다. 미국에서는 학교를 기피하는 학생들을 붙잡기 위해 출석 대가로 일주일에 20달러를 준다.
노인들만 남은 태백 탄광촌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밤 10시55분) 산업화 시대의 ‘검은 황금’이라는 석탄 산업으로 번성했던 강원도 태백 탄광촌의 오늘을 취재했다. 한때 4000여명이 살며 ‘지나가는 개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던 상장동 남부마을은 그때 인구의 10%만이 남아 있다. 그리고 폐광이 그들의 과거를 증언하고 있다. 노년이 된 주민들은 갱도에 목숨을 맡긴 채 가족들을 건사했고, 힘들어도 정은 많았던 시절을 추억하며 살고 있다.
아끼는 후배가 비리에 얽히자…
드라마 스페셜 <복마전>(한국방송2 밤 11시45분) 군청 공무원이 군수의 비리를 우여곡절 끝에 밝혀내는 얘기다. 군청 감사팀의 7급 공무원 영남(안내상)은 깐깐한 인물이다. 하지만 정은 많아 후배인 승재(최우석)와 윤기(허재호)는 자상하게 챙겨준다. 영남은 사업 입찰 비리를 파헤치다, 친동생처럼 아끼는 승재가 비리에 연루돼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영남은 승재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실패한 뒤 승재가 가지고 있던 돈가방을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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