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스’ 못잖은 캐나다 범죄수사물
추리극장 ‘머독 미스터리’(교육방송 밤 1시25분) 이번주부터 심야 연장 방송에 나선 <교육방송>(EBS)이 캐나다 <시비시>(CBC)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범죄 수사 시리즈 첫 회를 내보낸다. 이 드라마는 모린 제닝스의 추리소설 <형사 머독>이 원작으로, 빅토리아 시대인 1890년대에 캐나다 토론토의 윌리엄 머독(야니크 비숑) 형사가 해박한 과학 지식과 뛰어난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의 ‘캐나다판 셜록 홈스’다. 머독 형사와, 검시관이자 법의학자인 줄리아 오그던 박사(헬렌 조이)의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로맨틱한 관계도 눈길을 끈다. 머독의 직속상관인 브래켄리드 경감, 경험은 없지만 추리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머독의 심복 크랩트리 순경이 다른 주요 등장인물이다. 브래켄리드 경감은 직설적인 성격의 회의론자로 머독의 기이한 수사 방식보다 전통적 방법을 선호하지만 머독이 사건을 해결했을 때 누구보다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한다. 숨쉬는 것
도 어려운 9살 성민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스비에스 오후 5시35분)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이라는 희귀병을 앓는 9살 성민이는 또래들이 학교에 있을 시간에 늘 집에 있다. 성민이는 산소포화도가 불규칙해 언제든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다. 먹는 것도 쉽지 않아 위에 튜브를 연결해 특수 분유를 섭취한다. 먹고 숨쉬는 평범한 일상조차 힘들지만 학교 다닐 날만은 손꼽아 기다린다.
미국과 캐나다의 공
공도서관
즐거운 책읽기(한국방송1 밤 12시40분) ‘오늘의 책’ 코너에서 <북미 학교도서관을 찾아간다>를 함께 읽어본다. 한국에서 도서관은 배움과 성장의 중심이 아니라 시험공부를 할 때나 필요한 자료를 빌려가는 공간으로 전락했다. 이에 교사들이 우리 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가장 잘돼 있다는 미국과 캐나다의 공공도서관을 찾아 나섰다. 평생교육을 외치는 이 시대에 도서관이 가진 힘을 알아본다.
월출산이 품은
‘비밀의 화원’
한국기행 ‘월출산’(교육방송 밤 9시30분) 2부 ‘비밀의 화원을 가다’ 편. 전남 영암과 강진군의 경계에 있는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빼어난 산세와 경관을 자랑한다. 그러나 바위가 많은 악산인 탓에 산악 사고의 위험도 있고, 생태 보존을 이유로 곳곳에 입산 통제를 하고 있다. 절벽에서 꽃이 피는 석곡과 희귀 식충식물인 끈끈이주걱이 있는 ‘비밀의 화원’을 국립공원 직원들과 함께 찾아간다.
<한겨레 인기기사>
■ 문재인의 위기, 안철수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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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 없는 학생, 그들이 내 스승
추리극장 ‘머독 미스터리’(교육방송 밤 1시25분) 이번주부터 심야 연장 방송에 나선 <교육방송>(EBS)이 캐나다 <시비시>(CBC)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범죄 수사 시리즈 첫 회를 내보낸다. 이 드라마는 모린 제닝스의 추리소설 <형사 머독>이 원작으로, 빅토리아 시대인 1890년대에 캐나다 토론토의 윌리엄 머독(야니크 비숑) 형사가 해박한 과학 지식과 뛰어난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의 ‘캐나다판 셜록 홈스’다. 머독 형사와, 검시관이자 법의학자인 줄리아 오그던 박사(헬렌 조이)의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로맨틱한 관계도 눈길을 끈다. 머독의 직속상관인 브래켄리드 경감, 경험은 없지만 추리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머독의 심복 크랩트리 순경이 다른 주요 등장인물이다. 브래켄리드 경감은 직설적인 성격의 회의론자로 머독의 기이한 수사 방식보다 전통적 방법을 선호하지만 머독이 사건을 해결했을 때 누구보다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한다. 숨쉬는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스비에스 오후 5시35분)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이라는 희귀병을 앓는 9살 성민이는 또래들이 학교에 있을 시간에 늘 집에 있다. 성민이는 산소포화도가 불규칙해 언제든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다. 먹는 것도 쉽지 않아 위에 튜브를 연결해 특수 분유를 섭취한다. 먹고 숨쉬는 평범한 일상조차 힘들지만 학교 다닐 날만은 손꼽아 기다린다.
미국과 캐나다의 공
즐거운 책읽기(한국방송1 밤 12시40분) ‘오늘의 책’ 코너에서 <북미 학교도서관을 찾아간다>를 함께 읽어본다. 한국에서 도서관은 배움과 성장의 중심이 아니라 시험공부를 할 때나 필요한 자료를 빌려가는 공간으로 전락했다. 이에 교사들이 우리 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가장 잘돼 있다는 미국과 캐나다의 공공도서관을 찾아 나섰다. 평생교육을 외치는 이 시대에 도서관이 가진 힘을 알아본다.
월출산이 품은
한국기행 ‘월출산’(교육방송 밤 9시30분) 2부 ‘비밀의 화원을 가다’ 편. 전남 영암과 강진군의 경계에 있는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빼어난 산세와 경관을 자랑한다. 그러나 바위가 많은 악산인 탓에 산악 사고의 위험도 있고, 생태 보존을 이유로 곳곳에 입산 통제를 하고 있다. 절벽에서 꽃이 피는 석곡과 희귀 식충식물인 끈끈이주걱이 있는 ‘비밀의 화원’을 국립공원 직원들과 함께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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