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11월 28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2-11-27 20:04수정 2012-11-27 20:07

도토리 숨기고 훔치는 숲속의 ‘작은 전쟁’
환경 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다람쥐는 도토리를 좋아한다. 입안 가득 도토리를 넣고 땅속에 묻어둔다. 제작진은 다람쥐가 도토리를 한꺼번에 7개까지 입에 넣는 것을 포착했다. 청설모는 다람쥐와 달리 땅속에 묻지 않고 낙엽 밑에 저장한다. 숨겨둔 도토리를 다른 청설모가 빼먹는 일도 많다. 가을이면 청설모끼리 도토리를 숨기고 훔치는 전쟁이 종일 벌어진다. 제작진은 청설모의 독특한 저장 방식이 도토리의 발아율을 높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도토리는 청설모를 키우고, 청설모는 도토리를 키우는 셈이다. 어치도 도토리를 좋아해 가지에 매달린 도토리를 따간다. 어치는 하루에 도토리를 최대 300여개까지 저장한다. 잘 익은 도토리는 껍질을 까 그 자리에서 먹고, 덜 익은 것은 목에 넣어 옮긴 뒤 저장하는 식이다. 반달가슴곰도 도토리를 좋아한다. 하지만 도토리 전쟁의 최종 승자는 인간이다. 인간의 도토리 싹쓸이는 자연 순환의 고리를 끊는다.

‘나비부인’ 염정
아 드라마 촬영현장

좋은 아침(에스비에스 오전 9시10분)
염정아는 <에스비에스>(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나비부인>에서 주인공 남나비 역을 맡아 코믹한 상황을 능청스럽게 연기하고 있다. 제작진은 염정아의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갔다. 그는 주연답게 고생하는 스태프와 출연자를 두루 챙긴다. 극 중 라이벌 윤세아에게는 연애와 결혼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염정아의 아이들은 엄마의 연기를 보고 실제로 싸우는 줄 알고 운다고 한다.

숭례문 복원
활약하는 ‘토수’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나무를 다루는 사람을 목수라고 하듯, 흙을 다루는 사람을 토수라고 한다. 토수는 예부터 집을 지을 때 흙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도맡았다. 전통 가옥의 난방 장치인 구들장을 놓는 일부터 담장을 쌓는 일까지 토수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2008년 2월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 복원 현장에서도 토수가 활약하고 있다. 구들 작업에서부터 숭례문 복원 현장까지 토수를 따라가 본다.

첼리스트 최정주
의 매력적 선율

클래식 오디세이(한국방송1 밤 12시40분)
첼로는 중후하고 부드러우면서 때로는 쓸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악기다. 현악기 중 저음역대를 맡는 첼로는 인간의 목소리를 닮았다고도 한다. 첼리스트 최정주씨는 이런 매력 때문에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거쳐 첼로를 선택했다. 13살에 영국 음악가 예후디 메뉴인에게 발탁돼 그가 교장으로 있는 영재음악학교에서 공부하고 미국 커티스음악원과 줄리아드음악원을 졸업했다.

<한겨레 인기기사>

이회창 “안철수 자살하게 만든 문재인”
기자한테 문자 잘 못 보낸 검찰, 꼼수 ‘들통’
박근혜 후보의 결핍에 관하여
꼬르륵 소리 3번 들리면 젊어진다?
[화보] 이 많은 정책들 과연 다 지킬 수 있을까?
원더걸스 선예, 내년 1월 선교사와 결혼
예의 없는 학생, 그들이 내 스승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