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외모·자살…속마음 털어놓는 학생들
학교의 고백(교육방송 밤 9시50분) 10부작 중 마지막회 ‘힐링 다큐-말해줘서 고마워’ 편. 서울부터 전주·대구·창원 지역에 걸쳐 특목고·일반고·대안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7개 고등학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성적과 외모, 성, 자살, 집단 따돌림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학생들은 “말할 사람이 없어 답답하다”고 말한다. 이들은 “선생님은 말로만 내 편이라고 하고 솔직히 아무것도 안 해줬다. 엄마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지 못해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겠다”고 했다. 또 “어른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처음으로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과 희망을 알아보기 위해 ‘자신의 뇌 구조’와 ‘하루 생활표’ 등을 주제로 대화를 시도했다. 학교가 과연 학생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지식과 지혜를 주는지, 교사나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얻는 것은 무엇인지 분석했다. 제작진은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 꼭 봐야 할 다큐멘터리”라고 말했다.
한대수가 말하는 막스 에른스트
티브이미술관(한국방송1 밤 12시40분) 한국 포크 록의 대가인 한대수의 실험적 음악 세계 뒤에는 한 화가의 영향이 있었다. 초현실주의 미술의 창시자 중 하나인 막스 에른스트다. 한대수는 20살 청년 시절 미국 뉴욕 뒷골목을 방황하다 에른스트의 작품 <신부의 의상>을 보고 나서 새로운 세계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 한대수가 말하는 에른스트의 매력은 무엇이고, 그의 그림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들어본다.
1년만에 돌아온 무릎팍도사
무릎팍도사(문화방송 밤 11시15분) 스타의 고민을 들어주는 토크쇼 <무릎팍도사>가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세금 과소 납부 논란으로 물러났던 강호동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강호동과 함께 유세윤, 광희가 진행을 맡았다. 첫 방송 초대 손님은 정우성이다. <무릎팍도사>에는 2007년 1월부터 251회 동안 초대 손님 최민수를 시작으로 200여명의 스타와 저명인사가 출연했다.
한자 좋아하는 5살 도윤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2012년 판 한석봉이 나타났다. 제작진이 한석봉을 만나러 찾아간 곳은 어린이집이다. 5살 도윤이가 주인공이다. 도윤이는 낙서보다는 한자 쓰기를 좋아하고 만화책보다는 옥편을 즐겨 본다. 단순히 글자를 외우는 수준에 그치는 게 아니다. 뜻까지 정확히 이해하고 한자를 조합해 새로운 단어까지 만든다. 한시도 즐겨 읽는다. 도윤이의 실력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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