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본방사수

걸어서 세계 속으로(한국방송1 오전 9시40분)

아마존 ‘정글도시’ 페루 이키토스

걸어서 세계 속으로(한국방송1 오전 9시40분) 아마존이 시작되는 페루 이키토스로 간다. 이키토스는 국토의 60% 이상이 열대우림인 페루의 아마존 여행 관문 도시다. 세계에서 육로로는 갈 수 없는 최대 도시로, ‘정글 도시’답게 신기하고 특별한 매력이 있다. 시장에는 최대 길이가 3m인 물고기 파이체, 나무를 먹고 사는 물고기 카라차마, 악어 고기 등 평범하지 않은 먹을거리들이 그득하다. 이키토스는 ‘남미의 베네치아’로도 불린다. 외부와 모두 강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강에서 잡은 물고기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만난다. 이키토스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원시 자연이 맨얼굴을 드러낸다. 원숭이·아나콘다·나무늘보는 기본이고, 멸종위기종인 타피르까지 볼 수 있다. ‘바람 화살’로 유명한 야과족도 만날 수 있다.

자살? 타살? 번복된 죽음의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밤 11시5분) 1심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8년이 선고됐으나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20대 여성 사망사건을 들여다본다. 반지하 방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목을 찔린 채 숨지자, 경찰은 그와 동거하던 여성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피고인은 동거자가 자신과 빚 문제로 다투다 자해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으나, 1심은 돈을 노린 살인으로 결론내렸다. 하지만 항소심은 간접증거만으로는 유죄로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혀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배구 여왕’ 김연경의 시련과 도전

글로벌 성공시대(한국방송1 저녁 7시10분) ‘배구 여왕’ 김연경을 만난다. 2011~2012 유럽 여자배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연경은 런던올림픽에서도 엠브이피가 돼 세계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김연경은 소속 팀인 터키의 페네르바흐체를 유럽 챔피언으로 만들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중학교 때 키가 자라지 않아 배구를 그만두려고 했었다. 프로리그 입단 뒤에는 수술을 3번 할 정도로 부상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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