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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2월 5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2-12-04 20:00

기름 유출 사고 5년, 태안 앞바다를 가다
환경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 그 후 5년’ 편. 2007년 12월7일 충남 태안 바다는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에서 유출된 1만2547㎘의 기름으로 검게 뒤덮였다. 생태계는 크게 훼손됐고, 전문가들은 회복에 몇십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쏟아냈다. 국립공원연구원 유류오염연구센터는 사고 이후 태안에서 해양수중조사팀을 꾸려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생태계 변화와 회복 상태 점검을 위해서다. 제작진은 연구원들의 조사에 동행해 갯벌 조간대에서부터 수중에 이르기까지 태안 앞바다의 겉과 속을 낱낱이 살펴봤다. 꾸준히 잔존 유류 제거 작업이 이뤄져 온 바다에는 다시 생명의 숨결이 감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약 80~90% 정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런 회복력을 보인 데는 주민들의 노력과 함께 조수 간만의 차가 큰 태안 바다의 특성이 꼽힌다. 그러나 완전한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한국식 교육 도입
한 뉴욕 공립학교

엠비시 스페셜(문화방송 밤 8시45분)
‘우리 학교는 한국 스타일’ 편. 미국 뉴욕 할렘에서 한국식 교육을 도입해 성공한 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전교생이 소외계층인 흑인이나 히스패닉계이고 80% 이상이 저소득층, 75%가 한부모가정에서 자라는 학생들이다. 이 학교는 한국식 교육을 도입한 뒤 2010년 뉴욕의 최우수 자율형 공립학교로 선정됐다. 이 학교와 인연을 맺은 배우 이영애는 일부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대했다.

김용택 시인이 쓴
‘인생수첩’

교실 이야기(한국방송1 오전 11시)
김용택 시인은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오리 사육을 시작했다가 실패했다. 서울로 가봤지만 뾰족한 해법도 없었다. 그러다 교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초등학교 교사가 됐고, 도스토옙스키의 책을 보며 머릿속 생각을 일기 형식으로 쓰다가 시를 쓰게 됐다. 그는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삶을 살지 말라. 진정 좋아하는 것을 찾으라”고 말한다.

오랑우
탄 수리야의 ‘단짝’ 사냥개

다큐 10+(교육방송 밤 11시15분)
‘아주 특별한 동물 친구들’ 편. 종이 다른 동물들도 서로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 미국의 한 동물원에 사는 오랑우탄 수리야의 단짝 친구는 사냥개 로스코다. 수리야는 로스코한테 먹이를 나눠주고, 안아주고, 핥아준다. 2004년 인도양 쓰나미로 고아가 된 새끼 하마 오웬은 130살 거북 음제와 친구가 됐다. 음제는 오웬한테 먹는 법을 가르쳐줬고, 오웬은 음제의 보디가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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