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에스 스페셜(한국방송1 저녁 8시)
인류무형유산 ‘아리랑’의 우여곡절
케이비에스 스페셜(한국방송1 저녁 8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확정된 ‘아리랑’의 가치와 등재 과정의 우여곡절을 다룬 ‘아리랑, 세계를 품다’ 편. 중국 정부는 지난해 5월 ‘조선족의 아리랑’을 국가급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55개 소수민족 문화를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조선족의 문화를 이렇게 지정한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는 아리랑을 중국 문화로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이 일었다. 그 전까지 한국에서는 강원도가 ‘정선아리랑’을 무형문화재로 등재한 것 외에 이렇다 할 아리랑 연구나 그 보호 정책은 없었다. 하지만 중국에서 아리랑의 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 것은 조상들의 터전을 떠나온 조선족들이었다. 이제 인류무형유산이 된 아리랑을 어떻게 화합의 노래로 만들지 고민해볼 때다.
태평양 섬 ‘아누타’의 공존 비법
최후의 제국(에스비에스 밤 11시5분) 양극화가 극대화된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해보는 다큐멘터리 4부작의 마지막 회. 태평양의 외딴섬 아누타에서 공존의 비법을 찾아본다. 인구 200여명인 이 섬은 험한 날씨 탓에 살기가 쉽지만은 않은 곳이다. 그러나 그들만의 생존 법칙인 ‘아로파’가 있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연민, 사랑, 나눔’과 같은 것이다. 어려운 사람에게는 누구나 먹을 것을 주고 아픔을 나누는 게 그들의 삶의 방식이다.
173년째 추억 파는 골동품 가게
백년의 가게(한국방송1 낮 1시20분) 173년 전통을 자랑하는 벨기에 브뤼셀의 골동품점 코스테르망스를 소개한다. 코스테르망스는 난로를 만드는 작은 철공소로 시작해 6대에 걸쳐 골동품 수리와 감정, 판매를 해오고 있다. 40여년 전부터는 벨기에의 국가 문화재 중 철 공예품에 대한 복원도 책임지고 있다. 골동품은 유명한 예술가의 작품은 아닐지라도 그 안에 담긴 가족의 추억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가 있다는 것이 이 가게의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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