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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2월 8일 본방사수

등록 2012-12-07 19:32수정 2016-08-31 14:39

독립영화관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한국방송1 밤 1시15분)
독립영화관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한국방송1 밤 1시15분)
위장결혼 동성커플의 이중생활

독립영화관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한국방송1 밤 1시15분) 김조광수 감독의 올해 개봉작. 동성 커플들의 얘기를 발랄한 시선으로 다뤄온 김 감독의 첫 장편이다. 결혼 시기를 맞은 동성애자들이 커밍아웃 대신 위장 결혼을 한다는 내용이다. 게이 민수(김동윤)는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민수와 같은 병원의 동료 의사이자 레즈비언인 효진(류현경)은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 이런 소원을 이루려고 둘은 위장 결혼을 한다. 둘은 진짜 애인은 옆집에 숨겨두고 이중 신혼 생활을 즐긴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동성애라는 소재를 김 감독 특유의 손길로 ‘한국 최초의 해피 퀴어 로맨틱 코미디’로 만들었다. 국내 유일의 게이 코러스인 ‘지보이스’가 배우들과 함께 공연하는 장면도 있다.

춘향전·혼불…예인의 고장 남원

한국 재발견(한국방송1 오전 10시30분) ‘천년 사랑을 품은 마음의 고향’ 전북 남원을 돌아본다. 남원은 지리산을 끼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문화적으로도 <춘향전>뿐만 아니라 <흥부전>, <변강쇠전>의 무대였고, 많은 예인들을 배출한 고장이다.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의 무대인 광한루는 남원을 상징한다. 남원을 배경으로 삼은 최명희의 소설 <혼불>을 기념하는 문학관도 있다. 판소리의 한 갈래인 동편제의 고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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