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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2월 25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2-12-24 19:55

청각장애인 박민서 신부의 아름다운 침묵
침묵의 크리스마스(한국방송1 밤 10시)
밤거리를 수놓는 화려한 불빛과 음악 소리로 가득한 크리스마스에 아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이가 있다. 아시아 최초의 청각장애인 신부인 박민서 신부다. 2살 때 청력을 잃은 뒤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게 됐지만, 그는 침묵의 대화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한다. 오히려 신의 은총으로 청력을 잃었다고 고백하는 박 신부는 한 편의 팬터마임보다 더 재미있게 수화로 대화한다. 수화는 서로 눈을 바라보고 이야기하기에 ‘마음의 언어’이며, 때문에 수화를 모르는 사람과도 대화할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박 신부는 침묵 속에서 이야기할 때에야 비로소 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설파한다. 시끄러운 세상의 소리를 조금 줄이면 마음의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새하얀 눈처럼 조용히 세상을 덮어주는 그의 아름다운 침묵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소통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생각해본다.

음식으로 이상
형 찾는 ‘요리 데이트’

블라인드 러브쿡(에스비에스 저녁 8시50분)
‘음식의 맛을 통해 짝을 찾는다’는 신개념 ‘요리 데이트’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매력남’ 1인을 위해 요리하는 6명의 여성 ‘러브 셰프’들의 외모와 스펙은 비밀! 남성은 요리를 통해 나타나는 여성의 성격과 외모를 추측해 이상형을 찾는다. 대량생산 식품을 주로 먹는 시대에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먹을거리의 중요성도 깨닫는다. 개그맨 정준하가 진행한다.

빨간모자는 동화를 지킬
수 있을까

빨간 모자의 진실2(문화방송 오전 9시45분)
동화의 해피엔딩을 지키는 ‘해피엔딩 수사국’ 요원 빨간모자(목소리 이시영)가 쿵후 액션 스쿨에서 특수훈련을 받던 중, 마녀가 헨젤과 그레텔을 납치한다. 할머니(김수미)와 날다람쥐(노홍철)는 무시무시한 마녀에게 맞서 싸우지만, 할머니까지 마녀에게 납치되는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뒤늦게 폴짝이(박영진)와 함께 합류한 빨간모자는 과연 마녀에게 맞서 모두를 구할 수 있을까?


남포리 ‘마을대
통령’ 오윤택씨

희망풍경(교육방송 밤 12시5분)
‘남포리 오반장 윤택씨’ 편. 앞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환하게 세상을 밝히는 한 남자가 있다. 1984년 전북 김제시 성덕면 남포리에 마을 도서관을 세운 오윤택(시각장애 1급)씨다. 주민들이 더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버스 도서관도 운영한다. 도서관만이 아니다. 남포리에서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출동해 마을 대통령으로 불리는 오씨의 하루를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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