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방송 하이라이트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생존 방식
생존(문화방송 저녁 8시50분) 문화방송의 창사 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완결편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생존 방식을 조명한다. 프롤로그를 포함해 5회로 구성됐다. 프롤로그 ‘인간, 자연과 숨 쉬다’ 편에서는 1·2부에서 방송되는 ‘북극해의 고래 사냥꾼, 이누피아트’ 편과 3·4부에서 방송되는 ‘사막 최후의 원시인 나미비아 힘바족과 산족’ 편을 요약해 방송한다. ‘살점이 떨어져나갈 것 같은 추위’를 뜻하는 영하 40도의 ‘이크랄리크’가 연중 아홉달 지속되는 알래스카 최북단의 칵토빅이라는 작은 해안 마을, 얕게는 10ｍ에서 깊게는 100ｍ 아래 숨어 있는 오아시스를 찾기 위해 길게는 일주일까지 무작정 땅을 파야 하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힘바 마을이 무대다. 1부는 1월16일, 2부는 1월23일, 3부는 1월30일, 4부는 2월6일에 방송이 예정돼 있다. 가수 임재범과 탤런트 김재원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잉카제국 수도

였던 쿠스코의 맛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한국방송2 저녁 8시20분) ‘심은진·간미연의 페루’ 편. 5부작 중 3부 ‘안데스의 국물’. 원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심은진과 간미연이 페루 맛 기행을 떠났다. 잉카제국 수도였던 쿠스코를 찾은 이들이 전통 식당을 찾아간다. 돼지고기와 감자, 빵가루에 치차론이라는 육수를 부어 끓인 아도보를 맛본다. 한국의 감자탕과 맛이 비슷하다. 8시간 동안 기차 여행을 하며 솔직한 이야기도 나눈다.

‘불편한 자세’

견디는 발레 무용수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발레 무용수’ 편. 연말을 맞아 <호두까기 인형>공연을 준비하는 70여명의 발레 단원을 만났다. 발레 동작은 해부학적으로 매우 불편한 자세라 일반인은 따라 하기가 어렵지만 무용수들은 매일 반복해 연습해야 한다. 매일 아침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스트레칭이다. 어려운 동작과 강도 높은 연습 때문에 부상이 잦다. 그래서 연습 때에도 공연 때와 비슷한 긴장감이 흐른다.

애정촌 재수생들

의 짝 찾기 재도전
짝(에스비에스 밤 11시15분) 애정촌에서 짝 찾기에 실패한 ‘재수생’ 남자 7명과 여자 5명을 제주도에 모아 ‘한 번 더 특집’으로 꾸몄다. 남자 3명은 리치몬트코리아에서 6년째 근무하는 여자 1호에게 우선 관심을 보인다. 여자 1호는 공무원 시험 학원 강사인 남자 1호에게 호감을 보인다. 24살의 여자 3호도 인기가 많다. 남자들은 여자 3호가 직장 생활과 학교 생활을 병행하며 열심히 산다는 점에 마음이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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