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본방사수

송년 특집-우리는 2012년을 살았다(한국방송1 저녁 8시)

장미란·김순자…그들이 돌아본 한해

송년 특집-우리는 2012년을 살았다(한국방송1 저녁 8시) 2012년을 뜨겁게 산 이웃들을 만나본다.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바벨 키스’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의 2012년은 어땠는지 들어본다. 그는 허리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내가 하기로 선택한” 일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청소 노동자 출신으로 대선에 나온 김순자씨에게도 올해는 정말 각별했다. “청소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망이 되고 싶었다”는 그는 일터로 다시 돌아가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고 있다. 취업 준비로 바쁘면서도 서울의 버스 정류장 1700여곳에 방향 표시 스티커를 붙인 청년 이민호씨의 공동체 정신, 99살 나이에 운전면허증을 딴 박기준씨의 도전 정신도 우리를 감동하게 만든다.

스타 총집합…2012 예능 최강자는?

에스비에스 연예대상(에스비에스 저녁 8시45분) 강호동·유재석·이경규·김병만·이동욱·한혜진·붐 등 예능 스타들이 출연해 한 해 동안의 에스비에스 예능을 결산한다. 일요 예능의 최강자 <런닝맨>, 박지민과 이하이 등의 신인 가수들을 배출한 <케이팝스타>, 힐링 열풍을 이끈 <힐링캠프>를 비롯해 <정글의 법칙>·<강심장>·<고쇼>·<자기야>·<스타킹> 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들이 경합을 벌인다. 생방송 진행은 윤도현·하하·수영이 맡았다.

올해 ‘동물농장’ 빛낸 동물 시상식

티브이 동물농장(에스비에스 오전 9시25분) 올해 프로그램을 빛낸 동물 스타들을 뽑는 ‘2012 동물농장 나름대로 어워드’로 꾸몄다. ‘정체성 혼란상’, ‘일편단심상’, ‘만성피로상’, ‘반전상’ 부문 수상 동물을 뽑았다. ‘2012 응답하라 동물농장’에서는 위기에 빠진 동물을 구조하러 뛰어다닌 이 프로그램의 활약을 그렸다. 1년간 <동물농장>에 접수된 구조 관련 제보는 1500여건이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염소 구조 작전 등을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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