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간의 돈독한 정이 만든 폭력없는 학교
연중기획-폭력없는 학교(교육방송 밤 12시35분) 경기도 여주군에 있는 전교생 81명의 아담한 학교 상품중학교가 ‘학교 폭력 제로’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학교는 ‘사랑의 한가족’이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군 검사를 통해 비슷한 성향을 지닌 학생과 이들의 부모가 되어줄 교사가 한가족이 되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면서 서로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같은 꿈을 꾸는 아이들끼리 즐거운 동아리 활동과 공동 작업을 통해 우정과 함께 협동심을 키우고 있어서 갈등이나 다툼이 생겨도 금방 해소가 된다고 한다. 문턱 낮은 교장실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들락거리며 교장 선생님과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이 학교의 특별한 점이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교장 선생님이 아이들을 자주 방으로 초대한 결과다. 아이들이 찾아오면 함께 간식도 나누며 고민을 들어준다. 교장 선생님과 친밀하다는 것도 학생들의 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주한 스웨덴 대사의 추천 소설
즐거운 책읽기(한국방송1 밤 12시40분) 새해를 맞아 주한 대사에게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독서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가 스웨덴 문학을 소개한다. 그가 추천한 작품은 스웨덴의 신예 작가 요나스 하센 케미리의 소설 <몬테코어>다. 이 작품은 아랍계 이민 2세인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류와 이민자 사회의 갈등을 정면으로 다루며 통합을 내세우는 스웨덴의 현주소를 살핀다.
남편·아내 역할 뒤바뀐 시골 노부부
따로 또 같이(오비에스 밤 11시5분) 새해 특집 휴먼 다큐멘터리 2부작 가운데 1부.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람 사이의 ‘정’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가족 이야기는 강원도 영월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바뀐 ‘살림꾼 영감과 술꾼 할매’의 이야기를 전한다. 2일은 느지막한 나이에 천방지축 초등학생 두 아들을 입양해 키우는 금자씨네 가족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디어 아티스트’ 민세희씨
디 이너뷰 ‘민세희’(아리랑티브이 오전 9시) 신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민세희씨의 좌절 극복 기. 정보가 흘러넘치는 시대에 수용자 맞춤형 메시지로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이끄는 ‘데이터 시각화’ 작업을 보여준다. 그는 2011년 국내 최초로 테드 펠로에 선정됐다. 테드(TED)는 세계 명사들이 5~10분의 짧은 강연을 펼치는 인터넷 기반의 지식 플랫폼으로 해마다 전도 유망한 젊은이를 선정해 그들의 작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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