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방송 하이라이트

학교의 눈물(에스비에스 밤 11시5분)

일진에게 듣는 학교폭력의 이유
학교의 눈물(에스비에스 밤 11시5분) 신년 특집 <에스비에스 스페셜> 3부작으로 학교폭력의 현주소를 짚고 해법을 모색한다. 정부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년간 10명 중 1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 이로 인한 자살도 잇따라, 학교폭력은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사회문제가 됐다. 정부는 여러 대책을 마련하지만 해결의 길은 멀다. 1부 ‘일진과 빵셔틀’에서는 가해 학생들이 가는 소년법원을 취재했다. 가해 학생들은 왜 피해자들을 괴롭히는지, 범죄자로 낙인찍힌 청소년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조명한다. 20·27일 방송될 2·3부에서는 전문가들이 가해·피해 학생들을 모아 10일간 수업을 진행하는 ‘소나기학교’ 등 국내외 사례를 통해 해법을 모색해본다.

서울 ‘광장시장’ 먹자골목 72시간
다큐 3일(한국방송2 밤 10시55분) 빈대떡과 막걸리 한 잔에 허기를 달래고 시름을 재우는 서울 종로5가 광장시장 먹자골목의 72시간을 취재했다. 108년 역사의 광장시장에 있는 먹자골목은 빈대떡·김밥·떡볶이·순대 등 서민들의 먹거리로 가득하다. 딸과 며느리가 물려받은 ‘2세 노점’도 많다. 음식뿐 아니라 무수한 사연을 품은 사람 냄새도 난다. 상인과 상인 사이, 상인과 손님 사이에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정이 있다.

아파트 옥상 고양이 구출 작전
티브이 동물농장(에스비에스 오전 9시25분) 20층 아파트 옥상에서 고양이 구출 작전이 벌어진다. 제작진은 아파트 옥상에 고양이가 고립돼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다. 50m가 넘는 높이에 눈까지 쌓여 있어 한 걸음 내딛기도 힘든 옥상에서 고양이는 일주일 넘게 살았다고 한다. 고양이는 구조의 손길을 거부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말았다 하며 구조팀과 숨바꼭질을 벌인다.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으려고 거리로 나온 사람들의 아픈 사연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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