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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장미인애·이승연 “프로포폴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

등록 2013-01-24 14:29

불법 투약 혐의 부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는 탤런트 장미인애(29)와 이승연(45)이 “의사 처방에 따라 의료 용도로 썼을 뿐”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24일 장미인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피부 미용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은 맞지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 후 시술을 받았을 뿐”이라며 불법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장미인애는 피부 및 전신 관리 시술을 위해 2006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수 차례 병원을 찾았고 이때마다 시술 주사를 맞기 전 의사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를 했다”고 밝혔다. 또 2~3곳의 병원을 돌며 전신 마취를 한 기록에 대해서는 “피부관리 클리닉, 성형외과, 전신 체형 관리 클리닉 등 전문 분야별 시술을 받기 위해서였을 뿐 프로포폴 투약을 위해 내원하거나 시술 외 약물 투약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연의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 역시 보도자료를 내어 척추 골절 치료와 피부 관리 시술 과정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은 있지만 “치료 목적 이외에 불법적인 프로포폴 투약은 없었다”고 밝혔다.

제이아이엔터테인먼트는 “이승연은 2003년 촬영 중 척추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집중 치료를 받았고, 치료의 일환으로 의사 입회 하에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또 “피부 관리 시술 과정에서 의사의 입회 하에 마취에 필요한 프로포폴 투약이 있었지만, 이는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의료 행위일 뿐 항간에 알려진 불법적인 행위는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장미인애를 23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이승연도 이번 주 안에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인애는 최근 종영한 <문화방송>(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이승연은 <에스비에스>(SBS) 드라마 <대풍수>에 출연해 촬영분을 모두 소화했고, 현재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엠시로 활동 중이다.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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