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천수만 ‘명품 새조개’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겨울 바다의 곳간-천수만’ 편. 충남 천수만의 겨울은 새조개를 맛보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새조개는 살집이 도톰하고 부드러워 조개 중 명품으로 꼽혀 예부터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았다. 편은규·은성씨 형제는 겨울만 되면 새조개를 먹기 위해 뭉친다고 한다. 이들은 바다에서 막 잡은 새조개를 배 위에서 라면에 넣어 끓여 먹는다. 천수만 남당항에는 수십년 동안 조개를 팔아온 8명의 여인이 있다. 오랫동안 함께 일해 이제는 남편보다 서로를 더 의지한다고 한다. 이들은 끼니도 함께 해결한다. 팔던 것을 십시일반 모아 밥상을 차리면 천수만 조개가 모두 모인다. 천수만 입구의 작은 항구 오천항은 한반도 키조개 생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30년 경력의 김명문 선장은 키조개를 팔아 살림을 꾸리고 자식을 가르쳤다. 하지만 키조개는 잠수를 해야 캘 수 있어 위험한 적도 많았다고 한다. 용서와 화합
의 ‘만델라 리더십’
세상을 바꾼 리더십(교육방송 밤 9시30분)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 리더들의 핵심 성공 요인은 뭘까. 프로그램은 리더십의 핵심 요소를 분석하기 위해 인물 10명을 선정했다. 이번 9회에서는 인종 갈등을 종결시킨 화합의 지도자 넬슨 만델라를 조명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만델라 전 대통령은 극단적으로 분열된 남아공에서 투쟁이 아닌 용서와 화합을 내세우며 반아파르트헤이트(인종 차별 정책) 운동에 나섰다.
뮤비감독 차
은택이 빠진 소녀
티브이 미술관(한국방송1 밤 12시40분) 이승환의 ‘당부’, 이효리의 ‘유고걸’,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 년’ 등 가수들의 음악에 이야기를 넣으며 시에프(CF)와 뮤직비디오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차은택 감독이 한 작품을 소개한다. 바로 요하네스 페르메이르(1632~75)의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다. 그는 빨려들어갈 것 같은 큰 눈망울과 시선, 뒤를 돌아보는 드라마틱한 순간을 포착한 이 그림에 매료됐다고 한다.
한국 온 아웅
산 수치 동행취재
엠비시 특집 다큐멘터리(문화방송 저녁 6시20분)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철의 난초, 아웅산 수치’ 편. 미얀마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벌이며 15년 동안 가택연금을 당했던 아웅산 수치가 28일 한국을 방문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수치의 한국 방문 현장을 따라가 본다. 그의 행보 속에서 미얀마의 변화상을 살펴본다.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미얀마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한겨레 인기기사>
■ “박근혜, 님 잘들어~” ‘용감한 녀석들’ 방심위 행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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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흰쌀밥 많이 먹으면 지방간 위험 높아진다
■ 이상돈 “김용준 총리 됐으면 야당만 도와줄뻔”
■ [화보] 마지막 도전 나로호,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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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감독 차
티브이 미술관(한국방송1 밤 12시40분) 이승환의 ‘당부’, 이효리의 ‘유고걸’,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 년’ 등 가수들의 음악에 이야기를 넣으며 시에프(CF)와 뮤직비디오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차은택 감독이 한 작품을 소개한다. 바로 요하네스 페르메이르(1632~75)의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다. 그는 빨려들어갈 것 같은 큰 눈망울과 시선, 뒤를 돌아보는 드라마틱한 순간을 포착한 이 그림에 매료됐다고 한다.
한국 온 아웅
엠비시 특집 다큐멘터리(문화방송 저녁 6시20분)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철의 난초, 아웅산 수치’ 편. 미얀마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벌이며 15년 동안 가택연금을 당했던 아웅산 수치가 28일 한국을 방문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수치의 한국 방문 현장을 따라가 본다. 그의 행보 속에서 미얀마의 변화상을 살펴본다.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미얀마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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