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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2월 10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3-02-07 16:52수정 2013-02-07 17:02

지리산 와운골에 터 잡고 사는 4대 가족

케이비에스 스페셜(한국방송1 저녁 8시) ‘지리산 와운골, 아버지의 산’ 편. 지리산 국립공원, 해발 700m 고지대의 와운골에 4대가 함께 어우러져 사는 공안수(60)씨 가족을 조명한다. 행정구역으로는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에 속하는 와운골은 이름이 ‘구름도 누워 간다’는 뜻이다. 와운골은 1300년 전 형성된 오래된 마을이다. 겨우 여덟 가구 20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 와운골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먹거리를 찾아 하루에도 여러 차례 험준한 백두대간을 넘나든다.

와운골 토박이 공씨의 아들 성훈(40)씨와 상훈(33)씨는 도시 생활을 하다 2년 전 귀향했다. 지리산을 평생의 밥벌이 터전으로 삼은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삶을 잇기로 마음먹고 첩첩산중으로 돌아온 것이다. 벼랑과 계곡을 타고 송이버섯과 노루궁뎅이버섯을 채취하는 아버지의 날램을 쫓아가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아버지의 뒤를 따르는 두 아들의 발걸음에 취재진의 카메라가 따라붙어 지리산 곳곳의 비경을 담았다. 지리산 사계의 숨은 얼굴을 세밀하게 포착하기 위해 원격 헬리콥터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항공촬영과 수중촬영을 했다. 지리산의 웅장한 아름다움과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는 두메산골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들여다본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어머니들 땀과 눈물 담았던 ‘보자기’

어머니의 보자기(오비에스 저녁 8시15분) 설 특집 다큐멘터리. 어머니의 손때가 묻은 낡고 소박한 보자기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독창성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우리의 문화 유산 보자기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어머니 세대는 한평생 자신의 땀과 눈물의 결과물을 보자기에 담고 풀어내면서 자식들을 키웠다. 사각 천조각 보자기를 통해 자식과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어머니들의 굴곡진 삶을 들여다본다.

‘세시봉’ 출신 가수 이장희 콘서트

콘서트 7080(한국방송1 밤 11시20분) 설 특집으로 최근 젊은 세대에게도 화제가 된 ‘세시봉’출신 가수 이장희의 무대가 꾸며진다. 197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장희는 젊은이들의 일상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들로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40년 동안 이장희와 함께 음악을 해온 기타리스트 강근식이 자리를 함께한다. <탑밴드>의 준우승팀 로맨틱펀치도 출연해 이장희의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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