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자원 외교’ 본계약 체결 1건뿐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밤 10시) ‘자원 외교의 함정’ 편. 이명박 정부는 초기부터 ‘자원 외교’를 내세우며 대대적인 국외 자원 개발에 나섰다. 이 대통령이 직접 인도네시아·미얀마·카자흐스탄 등 자원 부국들을 상대로 외교 활동을 벌여 수십건의 대규모 자원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끝나가는 지금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거의 없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의 자원 외교에 따라 맺어진 양해각서 71건 중 본계약이 체결된 것은 단 한건이다. 대부분은 양해각서 체결 이후 진척이 거의 없거나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공기업이 추진했다가 이미 접은 사업까지 자원 외교 성과로 포장됐다. 이 과정에서 정권 실세들의 개입설과 특혜설도 불거져나왔다. 자원 외교 사업의 투자 사기 사건까지 발생해 피해자들도 속출했다. 보여주기식 자원 외교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내실 있는 자원 개발을 할 방도를 모색해본다.
전남 고흥 겨울 바다의 참맛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반도’ 2회 ‘겨울 바다, 참맛을 품다.’ 175개의 섬들이 모여 있는 전남 고흥의 겨울 바다는 찬바람에도 움츠러들지 않는다. 순천만, 여자만, 득량만 등 황금 어장이 사시사철 분주하기 때문이다. 고흥반도 남서쪽의 녹동항도 새벽부터 깨어난다. 어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겨울에 더욱 쫄깃한 돌문어 잡기에 나선다. 거금도는 겨울 별미인 매생이 채취가 한창이다.
캄보디아 친정 찾은 쏙찬디 부부
러브 인 아시아(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한국 생활 3년차인 쏙찬디(27)가 남편 김동명(42)씨와 캄보디아의 친정을 찾아간다. 쏙찬디는 더 늙고 약해진 아버지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아버지는 캄보디아 전통악기 뜨로오를 꺼내 고향의 소리를 들려주는데, 사위 김씨는 뜨로오 연주를 배우려다 처가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쏙찬디는 약식 결혼식을 한 지 3년이 지나 캄보디아식 결혼식을 올리며 눈물을 쏟는다.
90살 할머니의 헬스 사랑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교육방송 밤 10시45분) ‘헬스 할머니의 가족은 나의 힘’ 편.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박희서(90)씨는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매일 스포츠센터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두 시간 한다. 안 쓰는 운동기구가 없을 정도다. 큰아들 내외와 사는 박씨는 운동이 끝나면 주변에 사는 다른 자녀 집으로 향한다. 6남매 중 4남매가 한동네에서 살아, 박씨는 산책을 겸해 자녀들 집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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