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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장혁, 조인성 제치고 한 발 앞으로

등록 2013-02-14 15:23

방송 3사 수목 드라마 진검 승부서
한국방송 <아이리스2> 시청률 1위
<한국방송>(KBS)과 <에스비에스>(SBS)가 <아이리스2>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라는 대작을 동시에 시작하며 벌어진 방송 3사 수목 드라마 대전의 첫 승자는 한국방송 2텔레비전의 <아이리스2>로 판명났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13일 밤 10시에 처음 방송한 <아이리스2>는 전국 14.4%, 수도권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혁·이다해 주연의 <아이리스2>는 첫 회부터 자동차 추격 장면 등 화끈한 액션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를 보여줬다.

1월23일 시작한 <문화방송>(MBC)의 <7급 공무원>은 주원과 최강희 두 주인공의 달콤한 멜로가 본격화하면서 두 대작 틈바구니에서도 전국 12.7%, 수도권 13.3%로 2위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같은 시간대에 처음 선보인 에스비에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파격적인 2회 연속 방송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3위에 그쳤다. 1회가 전국 11.3%, 수도권 13.0%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 프로그램이 모두 화려한 캐스팅으로 경쟁을 벌이고, 첫 대결 시청률 차이도 그리 크지 않아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이리스2>의 첫 회 시청률은 전작인 <전우치>의 마지막 회 시청률(15.2%), 2009년 <아이리스1>(20.3%)와 2010년 <아테나: 전쟁의 여신>(22.8%)의 첫 회 시청률보다 낮다.

<7급 공무원> 역시 6일 시청률 16.0%를 기록하는 등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해온 것을 감안하면 초조한 입장에 놓였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밤 11시대에 방송된 2회가 늦은 시간임에도 전국 12.8%, 수도권 14.5%로 1회보다 높게 나타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회와 같은 시간대 한국방송이 <추적 60분> 대신 방송한 영화 <고지전>은 4.5%에 그쳤다. <고지전> 편성에 대해 일각에서는 에스비에스 드라마의 2회 연속 방영에 따른 대응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방송은 “그렇지 않다”면서도 편성 변경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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