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에 사건 의뢰하는 영국 왕실
셜록 시즌2(한국방송2 밤 12시25분) 아서 코넌 도일의 추리 소설 <셜록 홈스>를 영국 <비비시>(BBC)에서 드라마로 각색·제작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셜록>시리즈의 시즌2다. 전체 3화 중 1화 ‘벨그레이비어 스캔들’에서는 영국 왕실의 민망한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은 셜록 홈스(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친구 존 왓슨(마틴 프리먼)의 활약이 펼쳐진다. 9일 방영되는 2회 ‘바스커빌의 개’는 아버지가 지옥에서 온 개한테 살해당했다는 제보를 받은 셜록이 ‘괴물 개’를 찾으려고 황무지로 갔다가 또다른 사건을 만나는 얘기를 담았다. 16일 방송될 ‘라이헨바흐의 추락’에서는 셜록의 숙적인 모리아티(앤드루 스캇)가 둘 사이의 마지막 문제를 풀 때가 왔다면서 도전장을 내민다.
입양특례법 뒤 더 버려지는 아이들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밤 11시10분) 입양특례법의 명암을 짚어본다. 입양을 보내려면 친부모가 출생신고를 하고 일주일의 숙려 기간을 거치도록 규정을 강화한 법률이 지난해 8월 시행된 뒤로 버려지는 아이들이 늘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아이들이 버려지는 현장을 가봤다. 아이들을 보호하는 기관에서는 법 개정을 비판한다. 하지만 친부모가 아이를 양육할 기회를 확대하고, 입양이 되더라도 아이들이 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도 공존한다.
탤런트 이상인이 찾아간 창녕 명소
한국 재발견(한국방송1 오전 10시30분) 탤런트 이상인이 경남 창녕을 찾아간다. 동쪽으로 크고 작은 산들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서남쪽으로 낙동강이 휘감아 도는 창녕은 이름 그대로 ‘아름답고 평온한’ 고장이다. 낙동강 변을 따라 발달한 습지는 창녕의 오랜 역사와 청정한 자연을 대표하는 명소로 각광받아왔다. 국내 최대 내륙 습지인 우포늪은 동식물 1500여종이 사는 생태계의 보고다. 창녕 읍내, 가야 시대 산성으로 추정되는 화왕산성, 부곡온천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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