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아내’와의 이혼소송
의뢰인 케이(한국방송2 저녁 8시50분) 웃음으로 풀어보는 생활 법률 이야기 ‘강성범과 양지원의 예스 오어 노’에서는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앤디가 출연해 가상극을 꾸민다. 걸그룹 스피카의 양지원도 출연한다. 아이돌 가수의 꿈을 꾸던 지원은 기획사 사장 앤디의 눈에 띄어 걸그룹 멤버로 캐스팅됐다. 하지만 사실 지원은 결혼 7년차 주부다. 예쁜 아내 지원을 둔 성범은 불안함을 견디지 못하고 앤디에게 지원이 유부녀라고 밝히고 만다. 결국 지원은 캐스팅이 취소된다. 아이돌 가수의 꿈이 좌절된 지원은 남편 성범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성범의 얼굴을 할퀴는가 하면 성범의 직장 동료들 앞에서까지 폭력을 행사했다. 예쁘고 어린 아내 지원과 살며 모두의 부러움을 받다가 시도 때도 없이 매 맞는 남편이 돼버린 성범은 결국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성범은 소송에서 이길 수 있을까? ‘말년 병장’ 최종훈의 고시원 사용료 환불 얘기도 볼 수 있다.
홍어와 찰떡궁합 해남 묵은지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묵은지와 할머니’ 편. 전남 해남은 전국 겨울 배추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곳이다. 청정한 황토밭에서 해풍을 견디고 튼실하게 자란 배추는 첫맛부터 끝맛까지 달다. 이곳에서 먹는 묵은지는 어떤 맛일까? 묵은지에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홍어를 올리고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싸먹는 홍어 삼합을 맛본다. 해남의 김광심 할머니는 매년 김장을 담가 자식 9명에게 듬뿍 보낸다.
암 치료하고 건강 되찾아준 ‘채식’
엠비시 프라임(문화방송 밤 1시5분) ‘790g의 기적’ 편. 현대인들의 관심사인 채식 열풍을 다룬다. 항암제를 쓰더라도 13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암을 완치하고 건강하게 사는 이를 소개한다. 그는 염분과 동물성 단백질을 제외한 자연식에 여덟 가지 채소와 과일을 섞어 만든 주스로 암을 완치했다고 한다. 3주 동안 꾸준히 채소와 과일을 섭취한 사람들에게 나타난 몸의 변화도 살펴본다.
달리기 매력에 빠진 시각장애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스비에스 저녁 8시55분) 이순학(67)씨는 한 줄기 빛조차 보이지 않지만 달리기를 한다. 5살에 시력을 잃은 뒤 62년 동안 앞을 보지 못한 이씨는 경사가 급한 산도 척척 오르고, 나뭇가지를 톱질해 자르고 망치질도 한다. 뒤로 걷는 것도 어렵지 않다. 동네 이곳저곳을 다니며 폐지도 줍는다.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을 너무 좋아해 방 전체를 오드리 헵번 사진으로 꾸민 청년 이야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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