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배우 김주혁이 되살려낸 ‘인간’ 허준
구암 허준(문화방송 저녁 8시50분) 첫 방송. 1999~2000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64.2%를 기록한 <허준>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조선시대에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허준의 인간 승리에 초점을 맞췄다. 또 원작에는 없는 허준의 어린 시절을 극화해 재미를 더한다. 허준 역은 김주혁이 맡았다. 1975년 일일극 <집념>에서 허준을 연기했던 아버지 고 김무생의 대를 이어 허준을 연기하는 것이다. 김주혁은 “내가 연기하는 허준은 슈퍼맨 허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인공 예진은 박진희가 맡았다. 예진은 부모를 잃고 훗날 내의원 의녀로 발탁돼 허준과 함께 의술을 편다. 허준의 스승 유의태는 백윤식, 어머니 손씨는 고두심이 연기한다. <주몽>·<선덕여왕>의 김근홍 피디와 <심야병원>의 권성창 피디가 연출을 맡았고, <빛과 그림자>·<아이리스>를 쓴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썼다. 최 작가는 원작인 1999년판 허준도 집필했다.
도시 떠나 제
주서 행복 굽는 부부
인간극장(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박윤진(33)·여지현(30)씨는 일본에서 이탈리아 요리와 제과를 배우고 온 실력파 요리사 부부다. 함께 식당을 열고 싶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높은 보증금과 임대료, 빨리 움직이는 도시 생활에 숨이 막힌 이들은 2011년 12월 과감히 제주도로 떠났다. 처음에 여씨는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 준우를 임신하면서 도시에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해 마음을 바꿨다.
갯벌 가로질
러 웅도 가는 소달구지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태안반도’ 1부 ‘갯벌의 풍요’ 편.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한 충남 태안반도를 대표하는 만 중 하나인 가로림만 안에는 웅도라는 작은 섬이 있다. 간조 때 썰물이 빠지면 시멘트로 만든 길이 드러나 웅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과거에는 풍부한 어산물을 내주던 갯벌을 소달구지를 타고 오고 가던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이제 웅도에서는 김용호씨만이 소달구지를 타고 갯벌로 향한다.
죽은 형 수
첩에서 발견한 향의 비밀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티브이엔 밤 11시) 3회. 박선우(이진욱)가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향을 피우고 경험한 과거의 장면들이 환각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진 선우는 죽은 형 정우(전노민)의 유품을 뒤진다. 형의 수첩 속에서 선우는 9개의 신비한 향에 관한 메모를 발견한다. 민영(조윤희)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선우가 갑자기 프러포즈를 해 머리가 복잡하다.
<한겨레 인기기사>
■ “왜 하필 마오와…” 탄식하던 김연아, 마오와의 ‘9년 악연’
■ ‘장롱에 7억’ 이상득 재산세 수백만원 체납해 집 압류
■ 신제윤 후보자 “가계빚 탕감은 한번만”
■ 야자 안하면 밥 안주는 학교
■ [화보] 역시 김연아! ‘피겨 여왕’의 아름다운 자태
구암 허준(문화방송 저녁 8시50분) 첫 방송. 1999~2000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64.2%를 기록한 <허준>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조선시대에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허준의 인간 승리에 초점을 맞췄다. 또 원작에는 없는 허준의 어린 시절을 극화해 재미를 더한다. 허준 역은 김주혁이 맡았다. 1975년 일일극 <집념>에서 허준을 연기했던 아버지 고 김무생의 대를 이어 허준을 연기하는 것이다. 김주혁은 “내가 연기하는 허준은 슈퍼맨 허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인공 예진은 박진희가 맡았다. 예진은 부모를 잃고 훗날 내의원 의녀로 발탁돼 허준과 함께 의술을 편다. 허준의 스승 유의태는 백윤식, 어머니 손씨는 고두심이 연기한다. <주몽>·<선덕여왕>의 김근홍 피디와 <심야병원>의 권성창 피디가 연출을 맡았고, <빛과 그림자>·<아이리스>를 쓴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썼다. 최 작가는 원작인 1999년판 허준도 집필했다.
도시 떠나 제
인간극장(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박윤진(33)·여지현(30)씨는 일본에서 이탈리아 요리와 제과를 배우고 온 실력파 요리사 부부다. 함께 식당을 열고 싶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높은 보증금과 임대료, 빨리 움직이는 도시 생활에 숨이 막힌 이들은 2011년 12월 과감히 제주도로 떠났다. 처음에 여씨는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 준우를 임신하면서 도시에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해 마음을 바꿨다.
갯벌 가로질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태안반도’ 1부 ‘갯벌의 풍요’ 편.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한 충남 태안반도를 대표하는 만 중 하나인 가로림만 안에는 웅도라는 작은 섬이 있다. 간조 때 썰물이 빠지면 시멘트로 만든 길이 드러나 웅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과거에는 풍부한 어산물을 내주던 갯벌을 소달구지를 타고 오고 가던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이제 웅도에서는 김용호씨만이 소달구지를 타고 갯벌로 향한다.
죽은 형 수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티브이엔 밤 11시) 3회. 박선우(이진욱)가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향을 피우고 경험한 과거의 장면들이 환각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진 선우는 죽은 형 정우(전노민)의 유품을 뒤진다. 형의 수첩 속에서 선우는 9개의 신비한 향에 관한 메모를 발견한다. 민영(조윤희)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선우가 갑자기 프러포즈를 해 머리가 복잡하다.
<한겨레 인기기사>
■ “왜 하필 마오와…” 탄식하던 김연아, 마오와의 ‘9년 악연’
■ ‘장롱에 7억’ 이상득 재산세 수백만원 체납해 집 압류
■ 신제윤 후보자 “가계빚 탕감은 한번만”
■ 야자 안하면 밥 안주는 학교
■ [화보] 역시 김연아! ‘피겨 여왕’의 아름다운 자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